굉장히 흥미로운 영상이네요... 오늘날의 평양시를 잘 보여주는군요. 사회주의 국가의 계획도시는 이런거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양거주민들은 이렇게 잘 사는데..... 전방군인들은 못먹어서 약탈을 하고. 좀 안타까운 기분도 같이 드는군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설명글들을 좀 번역해보자면...

도시 브랜딩 전문가(?) JT Singh 와 플로우 모션 비디오 예술가 Rob Whitworth 가 북한의 가장 큰 관광 여행사인 '고려 투어'와 북한 정부의 협조하에 평양시 곳곳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국가관광총국(?)에서 두 사람이 파견되어서 상시 동행했다고 하지만 덕분에 이곳저곳 많은 장소들을 돌아다니면서 별 제지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공사현장이나 허름한 장소, 군 관련 인사 및 군 시설물 촬영은 제한되었고요. 편집할 때 많이 간섭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게 없어서 놀랐었다, 라는 대목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