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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용병의 일기] - 홋카이도 여행기 2-1탄 삿포로-오타루편
게시물ID : humordata_1741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용★
추천 : 13
조회수 : 2272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8/03/01 0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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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민나!
 
와타시가 다시왔데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87386&s_no=387386&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683511
 
2016년 후쿠오카 여행기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87386&s_no=387386&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683511
 
2017년 홋카이도 여행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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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쨱쨱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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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어제 산 우유와 요거트를 냠냠하며
 
둘째날 일정을 준비해봅니다.
 
요거 맛있습니다. 요거트가 쫀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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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과 핸드폰, 포켓와이파이를 챙기고
 
도어놉을 걸어놓고
 
테이블에 룸클린 팁 500엔을 올려놓고
 
아침식사를 하러 떠나봅니다.
 
아침식사는 홋카이도 특산물인 스프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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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밖을 나오니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어제보다 좀 더 춥네요.
 
우산을 챙기고, 편의점에서 따뜻한 녹차를 하나 사서
 
얼른 밥을 먹으러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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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내 스프카레 유명한곳이 몇군데 있는데
 
오늘은 오타루를 가는 날
 
제일 유명한곳은 오픈시간도 늦고
 
기본웨이팅이 30분이라하여
 
삿포로역 쇼핑몰에 위치한
 
스프카레 전문점 락쿄를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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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쿄 바로 옆에있던 한국음식 전문점
 
국뽕으로 에피타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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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스프카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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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스프카레가 가장 중심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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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드링크메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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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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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조절
 
밥 사이즈
 
토핑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포크스프카레와 양고기스프카레
 
음료는 라씨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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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수돗물맛나는 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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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취향저격이였던 커틀러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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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분들이 영어가 꽤 됩니다.
 
중국인 관광객이었던것 같은데
 
의사소통 열심히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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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이었는데도 손님이 많습니다.
 
일찍부터 혼밥하시거나
 
아점드시는 회사원분들도 있고
 
관광객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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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을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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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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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게 시럽인데
 
취향따라 넣어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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쬽쬽쬽쬽쬽쬽쬽쬽
 
고소하고 멩멩한것이 취향저격
 
개인적으론 시럽 안넣고 먹는게 맛있음.
 
요거트랑 우유랑 섞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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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나왔슴다
 
매운맛은 3~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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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스프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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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스프카레
 
 
살짝 튀긴상태의
 
감자,당근,가지,버섯,오크라,양파 등의 야채
 
계란,두꺼운베이컨등이
 
고명으로 올라가있습니다.
 
매운맛은 3~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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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좀 생소한 오크라 라는 채소입니다.
 
어디서나 잘 자라고
 
식감은 겉에 꺼끌한 털이 나있는
 
약간 점성있는 오이고추같은 느낌
 
담백한맛인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저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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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고기, 여자친구는 돼지고기
 
양고기 특유의 향이 좀 있습니다.
 
저는 어느정도 향있는거 좋아해서 패스
 
포크카레는 삼겹살부위라 기름기가 꽤 있고 고기는 부드럽네요.
 
근데 이걸 뭐라해야할까
 
정말 처음먹어보는 음식입니다.
 
스프도,카레도 아닌것이
 
기름진 감자탕국물맛인데
 
일본라멘과 감자탕 그 중간적인 맛입니다.
 
매운맛 4단계인데도 매운맛은 1도 없습니다.
 
구수하니 한국사람들은
 
아침식사로 괜찮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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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맛은 아니지만
 
맛은 꽤 좋았습니다.
 
새로운 경험은 언제나 즐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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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층에 있던 라멘공화국
 
아침부터 줄이 엄청 깁니다.

여기도 유명하다던데
 
담에 오게되면 한번 들러봐야지
이제 전철타기위해 에스컬레이더로 내려가는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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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흥미를 유발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희가 여행하는 날이 할로윈이었군요.
 
당연히 들어가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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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게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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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뭐람...?
 
별 게 다 있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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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뭔데 이렇게 세상 귀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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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네 알아 짤방에서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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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모양 타올
 
아이디어 좋긴 한데 수요가 있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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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네 인간적으로 넘모 귀여운거 아니냐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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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켠에 놓여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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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발 페티쉬 성애자들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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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심상치않은 변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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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성애자인 저는
 
귀국 후 이걸 사오지 못한것이 큰 한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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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체품으로 가오나시 스템프를 사왔죠.
 
4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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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선물로 시바인형 하나 샀습니다 시바
 
1800엔
 
기념품을 사고 이제 진짜 오타루로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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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빨간라인에 있는 오타루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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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64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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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니 1280엔
 
암산왕
 
오타루로 향하는 기차는 쾌속전철을 타는게 빨리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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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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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꾸 가오나시 인형이 여자친구 아니냐고 하는사람들아
 
아니라니까??
 
전철에 앉아 창밖을 보는데
 
우와
 
 
오른쪽에 바다가 보입니다.
 
파도가 강하게 치는게
 
아주 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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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30~40분을 달려 도착한
 
미나미오타루
 
동선 상 미나미오타루역에 내리는게 편할것같기도 했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곳을
 
밟아보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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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선택은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죠.
 
고즈넉한 늦가을 일본의 철도역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지요.
 
 
여행 중 가장 기억의 남은 장소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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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자체가 굉장히 작습니다.
 
간이역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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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한국어로 된
 
오타루 지도와 정보가 있는 팜플렛을 주워들고 오타루로 향해봅니다.
 
근데
 
하하 느낌.JPG
 
바람이 너무나도 겨울바닷바람이 붑니다.
 
손을 바들바들떨며 구글맵을 이용해 힘든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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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추워서그런지 거리에 사람하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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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무서운 느낌의 석조건물
 
그렇게 15분정도를 걸었나
 
갑자기 멀리서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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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빠르게 걸음을 재촉하니
 
갑자기 풍경이 바뀌며
 
해리포터 호그스미드+ 30년전 일본의 느낌의 거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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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뚫고
 
도착했습니다 오타루
 
오타루에서는 어떤일이 있을까
 
분량이 많아 오타루 여행기는 2-2 편으로 이어집니다.
 
안물_(~2.JPG



출처 2017년 10월 31일의 기록
1. 어떠한 홍보나 금전적 지원 없이 피땀흘려 개고생해 번 제 돈으로 다녀온 생생한 후기입니다.
2. 불펌하면 민사소송갑니다. 어떤 이유로든 퍼가는것은 안됩니다.
3. 피드백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4. 추천과 댓글은 저 같은 관심종자에게 큰 기쁨이 됩니다.
5. 커플이네 죽창이네 댓글도 감사하지만 너무 그런댓글만 달리면 글 쓸맛 안납니다.
6. 쎈드립과 댓글은 제 글에선 언제나 환영입니다, 친목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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