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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용병의 일기] - 홋카이도 여행기 3탄 노보리베츠 편
게시물ID : humordata_1741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용★
추천 : 13
조회수 : 1784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8/03/04 15: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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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후쿠오카 여행기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87386&s_no=387386&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683511
 
2017년 홋카이도 여행기 1편 한국 - 삿포로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550863&s_no=1550863&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83511
 
2017년 홋카이도 여행기 2-1편 삿포로 - 오타루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741508&s_no=14287369&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83511
 
2017년 홋카이도 여행기 2-2편 오타루 - 삿포로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551060&s_no=1551060&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83511
 
 
2017년 홋카이도 여행기 2-3편 삿포로편
 
재밌게 보시면 추천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같은 관종은 관심을 먹고 자랍니다.
 
베오베 가는게 큰 낙입니다
 
(전편 이야기)
 
따르르르릉
 
"모시모시"
 
"핼로, 유어 체크아웃타임 오버"
 
"..?"
 
"체크아웃타임 일레븐 어클락
유 페이 레이트체크아웃챠지"
 
"...호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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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양반 그게 무슨소리야
 
레이트체크아웃차지라니..?
 
체크아웃시간이
 
민율짤.jpg
 
진짜 지났네...
 
한시간 넘게 지났네...
 
일본의 호텔은
 
1시간 단위로 레이트체크아웃챠지를 받습니다.
 
1시간 20분 늦었으니 2시간 금액을 내야겠지요.
 
...하아...피같은 돈이 이렇게 날아갑니다.
 
티벳여~1.JPG
 
하지만 분명 내 잘못이니
 
프론트에
 
고멘나사이, 쏘리쏘리, 죄송합니다
 
3개국어 사과를 드립니다.
 
시간당 천엔이라 이천엔 날렸구나 생각했는데
 
그냥 천엔만 결제하심
 
김명민 은근.jpg
 
헤헤..아리가또다
 
다음 여행엔 이런 불상사가 없도록 잘 체크하자 다짐하며
 
노보리베츠 온천
 
마호로마 호텔을 가기 위해
 
삿포로 테레비타워 향합니다.
 
참고로 료칸을 예약하면
 
료칸까지 가는 송영버스를 무료예약 할 수 있는데
 
네이버에 찾아보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최소 열흘전엔 예약해놔야 마음편하겠죠.
 
12시 45분부터 예약확인접수를 하고 1시 15분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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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랜드마크 중 하나인 테레비타워
 
위에 전망대도 있다고 하지만
 
야근민족인 대한민국을 뛰어넘는 야경은 없다고 생각해
 
굳이 안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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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타워의 마스코트인
 
테레비토상
 
은근한 표정이 마음에 들지만
 
가격이 사악합니다.
 
테레비타워 지하에서 송영버스 예약확인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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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서 굉장히 친절한 안내직원분의
 
잽글리쉬를 잘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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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을 적어 내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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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후에 버스에 오고
 
안내에 따라 위로 올라가서
 
버스에 탑승하면 됩니다.
 
탑승객들은
 
60대 이상의 일본인 아주머니들
 
일본인 노부부등
 
외국관광객을 제외하면
 
연세있으신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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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으로 좋습니다.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40분정도 달려야하기에
 
스맛폰 티비나 볼까 싶었는데
 
밖에 풍경이 넘모넘모 이쁩니다.
 
 
 
 
 
 
창 밖 구경에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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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안전벨트는 꽉 매줘야죠.
 
그렇게 버스는 달려달려
 
 
노보리베츠에 도착했습니다.
 
노보리베츠는 유황온천이라
 
저런 도깨비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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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 마호로바 호텔
 
옛날 전통방식의 료칸이 아니라
 
호텔식 온천입니다.
 
전통료칸은 가격도 비싸고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듭니다.
 
체크인 수속을 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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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뷔페를 이용할 식권을 받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왜 이곳에 왔겠습니까.
 
이곳은 게 뷔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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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밥을 뿌술겁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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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찬란한 호텔 내부
 
객실로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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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 안에는 옷이랑 수건
 
이불이 있습니다.
 
 
유카타를 갈아입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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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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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유카타가 굉장히 잘어울려요!"
 
"앗 진짜요??"
 
"응 전생에 일본놈이었나봐요!"(오타루에서의 복수)
 
"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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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미방이라 침대는 따로 없고
 
좌식 테이블 하나
 
창가에 의자 두개랑 테이블
 
이게 전부입니다.
 
찬합에는 다기 셋트
 
화장실 시설이 그냥 그런데
 
어차피 씻을때는 온천 이용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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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옥수수과자 진짜 맛있습니다.
 
1층 매점에서 파는데 못사와서 후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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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티백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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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릿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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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로로록아뜨거시발거 호우 호우 후루루룩 쬽쬽
 
옷 갈아입고
 
차를 마시며 짐을 푸르는데
 
어디선가 자꾸 구린내가 납니다.
 
"...어디서 계란방구 냄새 안나요?"
 
"아..미안해요 요즘 자꾸 나도 모르게 새는거같아요"
 
"아니...창밖에서 나는거 같은데.."
 
 
그렇습니다.
 
유황온천 마을이라 곳곳에서 유황증기가 올라옵니다.
 
살면서 처음 맡아보는 유황냄새는
 
딱 계란방구같은 냄새였습니다.
 
"화장실 하수구에서도 유황냄새가 올라오는거 같아요!'
 
"앗..그러면 화장실 쓰고 냄새때문에 걱정안해도 되겠다!"
 
우와_1~1.JPG
 
그러네????
 
방구를 뀌어도 모르겠다
 
뿡뿡이여러분들은 안심하시고 온천을 이용하면 됩니다.
 
저녁시간까진 아직 2시간정도 남았고
 
밥먹기 전...온천을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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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타랑 수건을 챙겨갑니다.
 
온천 내부에 수건이 따로 없습니다.
 
큰 수건과 작은 수건이 서랍에 준비되어있는데
 
큰 수건은 물닦을 때 쓰는거고
 
작은 수건은 탕에 들어갈 때 몸 가리기용으로 있는겁니다.
 
쉽게 말하면
 
고추를 가리고 입장하는 게 매너입니다.
 
온천은 지하1층과 2층에 각각
 
남탕 여탕이 있는데
 
다음날을 기점으로 남녀 탕이 바뀝니다.
 
각각 탕 시설이 다르니
 
꼭 2번 이용해보는걸 추천드리고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목욕탕에서는 사진 찍으면 안되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블로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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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님들이 궁금해하실까봐 몰래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
 
라는 본데 배운데 없는 호쌍새들이 있습니다.
 
탕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사진같은건 찍으면 안되는겁니다.
 
탕 내부에 락커는 따로 없고
 
바구니가 있습니다.
 
바구니에 다 벗어서 넣고
 
탕에 입장해서 샤워를 한 후 온천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니어를 작은 수건으로 가리고 입장해봅니다.
 
img_spa13.jpg
 
온천 사진은 마호로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들입니다.
 
온천은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유황온천이랑 글자 못읽는 4가지인데
 
하나는 소금기가 있고
 
하나는 철분비린내가 납니다.
 
온천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소중이 가리개 어디다 두지...?
 
생각을 하던 찰나
 
짱구-rymgLM6Vx.jpg
 
만화에서 보던
 
온천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왜 머리 위에 수건을 올리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소중이가리개였던겁니다.
 
미친얘기.jpg
 
온천이 좋은데
 
뭔가..뭔가가 부족합니다.
 
탕 내를 돌아다녀보니
 
바깥으로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그래...여기까지 왔는데 온천은 밖에서 즐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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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홋카이도는 엄청 춥습니다.
 
젖은몸으로 밖에 나가 덜덜 떨며
 
가장 따뜻해보이는 온천에 몸을 담궜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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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담그고 입밖으로
 
와...시발 이게 뭐지...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진짜 그 동안 직장에서 받던 스트레스
 
뉴스를 보며 받던 스트레스
 
그 외 문지방에 새끼발가락을 찧었을 때
 
피자를 먹기 위해 핫소스를 뿌리는데 뚜껑이 열려 쏟아졌을 때
 
열심히 음식 만들어서 밥솥을 열었더니 밥이 없었을 때
 
기아, 전쟁, 바쁜벌꿀, 여러분이거다거짓말인거아시죠 등등
 
그간 빡쳤던 많은 순간들
 
그 화들이 전부
 
뜨거운 물에 녹아내리는 맥심 화이트골드마냥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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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차갑고 몸은 따뜻하고
 
온천 증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그 순간이
 
이번 여행의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물에 몸 담그고 현자타임을 갖게 될 줄 누가알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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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이 있습니다.
 
평소라면 다 커서 내가 저걸 왜 하겠나 싶겠지만
 
저는 지구상에 먼지에 불과하다는걸
 
유황온천에 들어와 깨닫고
 
부끄러움을 잊은 채 경사에 몸을 맡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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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벗은 채 따뜻한 증기와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뜨뜻한 물로 떨어지니
 
아 이것이 자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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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러분도 나같은 상황이 되면 같을거라니까??
 
그렇게 온천을 열심히 즐기고
 
샤워를 한번 싹 합니다.
 
샴푸,린스,바디워시 등이
 
홋카이도의 특산품인
 
마유(말기름)제품인데
 
한국,중국인 관광객들이
 
훔쳐가고, 공병을 가져와 담아가서
 
그러지 말라는 문구가 한국어랑 중국어로 쓰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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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격 상승
 
다시 탕에 몸을 담궈준 뒤
 
수건으로 물기를 톡톡 대충 닦아줍니다.
 
온천성분이 피부에 스며들게 하기 위해
 
물기는 대충 닦은거라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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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로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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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에서 사과쥬스 하나 뽑아마시며
 
여자친구를 기다려봅니다.
 
여자친구도 저처럼
 
그 동안 쌓인 빡침을 온천에 두고왔습니다.
 
온천의 약효라는게
 
빡침을 가라앉히는 홧병제거 효과인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야죠.
 
아까 받은 식권을 내고
 
식당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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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청 긴 줄은
 
게 코너로 가는 사람들
 
그리고 대부분이 중국인 관광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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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국인아재가 새치기했습니다.
 
되게 당연하게 앞으로 슥 들어와 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온천을 하고 와 마음이 풍요로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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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국인 관광객 분께서 부디
 
게껍질이 목에 걸리는 사고가 일어나길
 
작게나마 소망해봅니다.
 
게는 킹크랩,대게,털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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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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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세요.
 
 
살을 쏙쏙 발라봅니다.
 
...굉장히 별로입니다.
 
킹크랩은 먹을만한데
 
대게는...물에 빠트려놓은 맛
 
털게는 살 자체가 없습니다.
 
살면서 먹어본 게중 가장 최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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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튀김
 
오른쪽에 고기요리가
 
스키야키인지 고기조림인지는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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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먹을 수 있는 카이센동
 
회는 괜찮은데 연어알은 별로입니다.
 
아침에 먹었던 카이센동이 임팩트가 워낙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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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낭낭했던 새우
 
이날 먹은 메뉴중 넘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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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소고기가 좀 짱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게만 먹느라 이 고기를 안먹던데
 
상당히 좋은 고기를 제대로 조리한 맛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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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덮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 맛있는 스테이크를 아무도 안먹어서
 
산처럼 쌓여있는게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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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까지 때리고 부른배를 쓸며 숙소로 올라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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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이 깔려있습니다.
 
"이건..식후 운동을 권장하는 호텔측의 배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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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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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먼저 자고있으렴
 
우리는 소화시킬 겸 밤산책좀 하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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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밤거리
 
호텔 길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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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대왕
 
길을 따라 위로 위로 올라가면
 
지옥계곡 이라고
 
유황밭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깨비나 이런 애들이 많은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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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반짝반짝한 기념품점 거리가 작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게마다 보는 재미가 쏠쏠함
 
여기를 지나서 좀 더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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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불이 안내해주는대로 위로 쭉쭉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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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같은곳이 있는데
 
저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는 못돌아올것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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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유행지난 호피빤스가 애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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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파랗게 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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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알못인 저는 한자가 반갑습니다.
 
지옥곡 이라고 쓰여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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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이 별거냐
 
난 지옥불반도에서 왔단다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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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치고는 빢센 오르막길과 계단을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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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 지고쿠다니
 
지옥계곡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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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
 
군데군데 증기가 피어오르고
 
호텔과는 비교도 안되는 계란방구스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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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더 들어가려다가
 
방구냄새도 심해지고
 
스산하니 좀 무서워서
 
내려갑니다.
 
그렇습니다. 전 알아주는 쫄보입니다.
 
"저기요, 내가 방구를 빵 뀌어서
우리가 어색해지면 무슨 사이인 줄 알아요?"
 
"무슨 사인데요??"
 
"고멘나사이ㅋㅋㅋㅋㅋㅋㅋㅋ"
 
"...우루사이"
 
"호에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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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가까이 산책하고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지하 1층에 오락실이 있다고해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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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센터
 
사람이 정말 1도 없고
 
어린이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게임이 있는데
 
안쪽에 슬롯머신과 빠칭코가 있습니다.
 
여자혼란.jpg
 
뭐지...이 혼돈의 카오스는
 
여기서 한탕 해서 돌아가라는건가
 
한번...해봐야겠죠
 
 
뭘 열심히는 하는데
 
이거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게임이라 뭐 돈이 나오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올라가서 유카타 갈아입고
 
자기 전, 온천을 한번 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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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은 제주도귤이 체고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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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씻고 올라와서
 
맥주랑 콜라
 
귤과 어제 오타루에서 산 오징어
 
Iron & wine 의 음악을 틀어놓고
 
분위기를 잡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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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 없는 창 밖 야경이 여유로와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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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에서 뽑은 맛난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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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이 된 코카콜라 홋카이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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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짧게 느껴지는
 
3박 4일 홋카이도의 마지막 밤입니다.
 
서로 고생했다고 토닥이며
 
종알종알 수다 떨다가
 
이불로 쏙 들어가 손잡고 코 잤습니다.
 
남은 이야기는
 
여행기 마지막편으로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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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신 분들은 추천부탁드립니다.꾸벅
 
 
 
 
 
 
 
 
 
 
 
 
 


 

출처 2017년 11월 1일의 기록
1. 어떠한 홍보나 금전적 지원 없이 피땀흘려 개고생해 번 제 돈으로 다녀온 생생한 후기입니다.
2. 불펌하면 민사소송갑니다. 어떤 이유로든 퍼가는것은 안됩니다. 나중에 제가 사용 할 자료입니다.
3. 피드백해주시는 분들, 소통하는 댓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4. 추천과 댓글은 저 같은 관심종자에게 큰 기쁨이 됩니다.
5. 쎈드립은 제 글에선 언제나 환영입니다, 친목은 하지 않습니다. 친목성 댓글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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