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번역] 아이스크림 라멘+커피 라멘 후기.
게시물ID : humordata_1748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J구름
추천 : 13
조회수 : 248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4/21 00:19:34
0430021f-s.jpg

0f1aff71-s.jpg


우선 국물을 마셔 본다.

이거 냉라면이야..그것도 그렇네. 뜨거운 라멘은 순식간에 아이스가 녹아 버리는 걸.
참고로 냉라면답게 고마다레(깨소금을 넣은 조미 국물)수프이다.
 
6d5c2e25-s.jpg
 
다음으로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젓가락으로 집어 본다.
뭔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중요한 맛은, 아이스와 국물이 어우러져 마일드한 맛이다.
나쁘지않은 맛이라구?
뭐 아이스크림이 올려져있는 것 이외엔 평범한 냉라면이고.
 
사진은 없지만 다 먹었다!
어렵지 않게 다 먹었지만 역시 라멘과 아이스크림은 따로 먹고 싶네.
라고 조금 생각해보니 "당연하잖아!"하단 소릴 들을만한 걸 생각하며 가게를 뒤로 했다.

이번의 가게는 "키쿠야"
기타센주 역에서 도보 20분.
영업 시간:11:00~15:00 17:00~20:00 월요일 정기 휴일
제 추천은 보통 라멘입니다.
평범한 라멘이 가장 맛있다구!
----------------------

이 게시물에서 언급 된 '커피 라멘'. 그것의 충격적인 실체를 지금 아래에 같이 밝힌다...
 
원제 : 가쓰시카 명물 커피 라면 亜呂摩
 
닛포리부터 게이세이선에서 약 12분, 가쓰시카 구의 오하나자야 역으로 찾아왔다.
여기에는 모 신문에서 괴식계에서의 "
동쪽의 *요코즈나"라 불린 가게가 존재한다.
(서의 요코즈나는 *
카페 마운틴)
*카페 마운틴 :  후속 게시글에서 다룰지도 모르겠지만 왠지 메뉴에 괴식만 있는 카페.
*요코즈나 : 스모 서열 중 가장 높은 지위

오하나자야 역을 나오면 북쪽에는 상가가 늘어선 지역이 되어있는데, 亜呂摩은
그 반대의 남쪽 출구에서 걸어 가게 된다.
시간은 약 5분.주택가 골목 뒤에 그 가게는 있었다.
 
82214c5c-s.jpg
 
보고 든 느낌은 변두리 카페. 식사, 노래방 카페라고 쓰고 있는 그 옆에는
"커피 라멘"으로 무려 카페에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쓰여 있다.
 
안에 들어가 보자 점장님이 카운터에서 신문을 읽고 있었다. 다른 손님은 없다.
메뉴에는 음료, 정식, 안주, 라멘 등 다양했다.
이런 거리의 카페는 밤엔 그대로 술집으로 이용 할 수 있는 가게가 많다.
겨울 한정인 커피 라멘을 주문할 수 있을 것 같아 주문했다.
 
기다리길 수십분, 마침내 동쪽의 요코즈나는 모습을 드러냈다.
 
2dcb2d14-s.jpg
2dcb2d14-s.jpg

핫 커피 누들 700엔
 
…어라? 이미 우유가 들어 있어. 사전 정보에 따르면 블랙이었을텐데.
이래서는 카페오레 라면이 되어 버리지 않을까?그리고 그 위에는 따끈따끈한
키위와 바나나가 올려져 있다.뜨거운 과일이라니 많이 힘들단 말이지...
그런데 뭔가 다른 것 같은...이렇게 과일 많았나?
아무리봐도 서의 요코즈나인 커피 마운틴을 의식 한 것 같기도 보인다.
 
우선 국물을 시음했다. 커피의 풍미 속에 우유의 부드러움이 메인의 맛인데
그 속에 소금맛이 난다. 다시 국물일까? 거기다 잘 보면 고추 기름이 조금 떠 있다.
라니 그야 그렇지!일단 라멘인걸.그야 다시 국물은 넣겠지.
 
6a34dddc-s.jpg
 
다음으로 면을 먹었다. 보이기엔 메밀로 보이지만, 이것도 어엿한 커피 면.
맛은 국물과는 반대로 짠맛이 먼저 와서 커피 맛이 그 뒤에 오는 느낌.
맛있는지 어떤지는 별개로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
 
몇 입인가 국수를 먹은 뒤, 과일에 젓가락을 댔다.
따끈따끈한 과일에는 카페 마운텐에서 당했었기에 별로 좋은 추억이 없다.
우선은 바나나를 시식. 이건 그럭저럭 어울리네.
그럼, 키위를 시식...
 
우옷!?
 
이건 힘들군...따끈따끈한 키위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
그러나 키위 외에는 전혀 문제 없는 맛으로
 
622552b2-s.jpg
 
다 먹었다!!
 
그러자 점장님이 왠 노트와 펜을 가지고 왔다.
무려 이 가게는 공책 같은 것을 두고 있어, 여기 온 관광객은 기념으로 쓰고 가는 것 같다.
안을 들추자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이 각각의 감상이 쓰여 있다.
아니, 잘 보자 홍콩과 아랍, 심지어 유럽에서 이 가게 때문에 온 사람도 있다.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가게였어!?
 
매우 변두리 카페 답지 않은 광경이다.
실제로 나 다음으로 온 손님은 모두 현지의 단골 손님만 왔었기에 더더욱 놀랐다.
가공할 만한 亜呂摩 월드. 과연 동쪽의 요코즈나군...그렇게 생각한 하루였다.
 
이번 가게는 "亜呂摩"
장소는 게이세이 본선, 오하나쟈야 역의 남문에서 호리키리 창포원 역 방향으로 걸어서 5분.
압상(스카이 트리 앞), 아사쿠사에서 갈 경우 아오토 역에서 환승이 필요합니다.
보통 전차밖에 오지 않으므로 주의를.


-------
 
 
 
다음 번역 (예상)글
 
'서쪽의 요코즈나 카페 마운틴'


출처 출처 : http://blog.livedoor.jp/kagrrazaka/archives/5638130.html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