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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숭배하는 부족.jpg
게시물ID : humordata_1762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나다람.
추천 : 11
조회수 : 2741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07/22 0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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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수민족 묘족의 개 숭배 축제 대구절  - 2017년 9월 5일 





중국 귀주성 거둥촌에 사는 소수민족인 묘족은

 매년 연례행사로 개를 숭배하는 대구절이라는 독특한 축제를 연다.  

대구절은 '개를 들어 올린다'는 의미로 수 세기 동안 

묘족이 숭배해 온 동물인 개를 중심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전설에 의하면 묘족이 사는 지역에 처음으로 정착한 조상들이 

개의 도움을 받아 죽음의 위기를 면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물을 찾지 못해 목이 말라 죽어갈 때 

개가 나타나 물이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는 것이다. 

대구절이 되면 사람들은 직접 개의 상의와 모자를 제작해 입히고

 가마에 태워 논을 가로질러 행진을 한다.  

주술사가 사람들 앞에서 행렬을 이끌면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고 북을 두드리며 행진을 한다.

  또한 행진하는 동안 논에 있는 진흙을 몸에 바르는데, 

이는 신에게 평화와 건강, 그리고 풍성한 수확을 비는 상징적인 행동이라고 한다.  

일부 누리꾼들은 가마에 탄 개가 사슬에 묶여 있다며 이 축제를 비판했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묘족의 '대구절'을 중국 내 '위린 개고기 축제'와 비교하며

 그것보다 낫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한국 전북대 쌀·삶·문명연구원 전임연구원 김인희씨는 

그가 발표한 2011년 출간된 [1300년 디아스포라, 고구려 유민]이란 책에서 

중국 송나라 때의 문헌인 [노학암필기(老學庵筆記)]의 기록에서  근거하여 

중국의 소수민족인 묘족은 고구려 유민이 중심이 되어 

 현지 민족과의 융화 과정을 거치면서 형성된 민족이라고 주장했다.

고구려가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한 이듬해인 669년, 

20만명에 이르는 고구려 유민이 중국으로 강제 이주를 당했는데 

그중 중국 남방으로 끌려갔던 약 10만명의 유민이 

묘족을 형성한 중심 세력이라고 주장한바 있다.



출처 https://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29&pn=1&num=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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