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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눌렸었던 경험 (안무섭 주의)
게시물ID : humordata_1764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젠정말끝
추천 : 2
조회수 : 13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8/02 21:08:09
5년쯤 전에 있었던일

회사 숙소를 옮겼는데 옮긴곳이 아파트였음
방이 세갠데 가장 큰방에서 회사 동생과 같이 방을 쓰게 됐음
옮긴 첫날 잠자리가 개운하지 않음 뭔가 찌뿌둥하고..
원래 잠자리가 바뀌면 잘 못자는데
그날은 베개까지 새로 산날이라 더 못잤구나 생각하고 말았음

며칠동안 그런 생활을 하던중 어느날 피곤에 지쳐 잠들..
옆으로 누워 자고 있는데 누가 막 어깨를 흔들어 깨우는거여..
동생인줄 알고 뭐여 왜...? 그러고 눈을 떴는데 옴마 아무도 없어?!
왜? 왜 아무도 없어? 뭐여 시범 이게 몰라 무서워 하고 두리번거리다
도로 잠...

그후로 또 며칠이 지나고
(그 며칠간 숙면함...)
또 피곤에 지쳐 잠들...
또 옆으로 누워 자고 있는데 이번엔 종아리를 잡고 막 흔드는거여!
아 씨 또 뭐여 하고 다리쪽을 보는데 까만 뭔가가 둥둥 떠다님
어? 시범 뭐여 하고 눈을 비비고 다시 쳐다 봤는데
긴 머리의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도 안가는 얼굴이... 얼굴만 둥둥 떠다님
진짜 얼굴이 왜 탁구공 후후 불어서 띄우듯 둥둥 떠다님
와 씨 이거뭐야 야잇! 이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도로 잠...

그뒤로 가위 안눌림
내 생각인데 귀신도 질린듯
뭐 이런 곰탱이 같은게 하면서 놀래키는 재미가 없었던듯


ps. 얼마전 꿈을 꿨는데
       차를 막 운전하며 가고 있는데 
       갑자기 시내에서 시골로 1차선 도로로 배경전환
       게다가 길이 빙판이라 "와 위험하네 천천히 가야지" 라며 속도를 줄임
       그 순간에 길 밖에서 검은 뭔가가 파바박 하고 튀어나오더니 
       차문을 벌컥 열고 나를 못움직일정도로 끌어 안더니 차에서 빼냄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하면서 깼는데
       내가 육성으로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하고 있었음
       온몸을 조이던 느낌이 계속 나는데 
       너무 리얼하고 현실적이라 리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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