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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피규어 수리 모음 (스압주의)
게시물ID : humordata_1769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나으리
추천 : 5
조회수 : 9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9/05 0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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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유머자료 게시판만 베스트 가는 걸로 바뀐 작년 12월부터 제가 게시물을 안 올렸더군요 ㅜㅜ
다른 곳에 올린 걸 그대로 복사해서 올리는 것이니 혹시 이미지가 제대로 안 보면 말씀해주세요
유머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지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

작업한 게 어느 정도 쌓여서 올려 봅니다.

한 방에 올리려니 힘들어서 ^^;


우선 창을 품고 있는 미소녀 

001.jpg

레진 제품인데 창과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002.jpg

부러진 창은 답이 안 나와서 황동봉으로 교체

 003.jpg 부러진 발목 안에는 금속봉이 박혀있는데 길이가 짧아서 고정 역할을 못합니다.

 004.jpg 혹시나 해서 힘줘서 빼 보니 다행히 금속 각봉이 빠지더군요.

 005.jpg

밑에서부터 신발과 종아리를 관통해서 황동봉을 깊게 박아 줍니다.

 

 006.jpg 

 그 후 발바닥의 구멍을 막아 줍니다.

 

007.jpg

다른 곳들을 살펴 보는데 종아리와 스타킹 사이가 많이 벌어져 있고 금도 가있습니다.

 008.jpg

빈 곳엔 순접을 채워 넣고 사포질을 해줍니다.

 

009.jpg

이 정도의 유격이 있었네요. 제조 과정에서 제대로 접착 되지 않아서 발목까지 파손 된 것 같습니다.

 010.jpg

발목도 접착하고 사포질 한 후에

 011.jpg

012.jpg

마스킹 하고 피부색을 조색해서 뿌려줍니다.

 013.jpg

014.jpg

창을 품고 있는 미소녀 복구 완료!


다음도 미소녀

015.jpg

스타킹에 흠집이 나고 팔의 하얀 도료도 묻어있습니다. 

 016.jpg

흠집이 있어서 사포로 갈아 준 뒤

 

017.jpg

비슷한 색을 조색해서 뿌려줍니다.

 

018.jpg

019.jpg

피부색 위에 클리어 도료로 스타킹을 표현 한 거라서 이런 건 색 맞추기 난이도가 높습니다.

 

020.jpg

인형을 안고 있는 미소녀 복구 완료!


다음도 미소녀

021.jpg

귀걸이가 부러졌다 해서 귓불을 드릴로 뚫어

 

022.jpg

황동봉으로 귀걸이 대를 만들어 줍니다.

 

023.jpg

황동봉에 메탈 프라이머를 바른 뒤 비슷한 색을 조색해서 칠해 줍니다.

 

024.jpg

025.jpg

026.jpg

미소녀 복구 완료!


다음은 산타 세이버

027.jpg

손목 교체가 가능한 피규어인데 안쪽의 핀이 부러졌습니다.

 

028.jpg

손목의 구멍 크기에 맞는 2.5미리 황동봉을 가공해서 박아 줍니다.

선물 꾸러미를 들고 있는 손에 맞춰 각을 잘 잡아줘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030.jpg

031.jpg

032.jpg

세이버 복구 완료!


다음도 미소녀

033.jpg

앞 머리 가운데에 뭐가 묻었습니다

 

033.jpg

사포질 후 마스킹

 034.jpg 머리카락 색과 비슷한 색을 조색해서 뿌려줍니다.

 035.jpg

036.jpg

다리에도 뭐가 잔뜩 묻어서 사포질로 지워줍니다.

 

037.jpg

 복구 완료!

 

038.jpg

허벅지에 묻은 것을 지워주고

 039.jpg

종아리에 묻은 것도 지워줍니다.

 040.jpg

앞머리 도색이 벗겨졌습니다.

 

041.jpg

사포질 하고 마스킹한 뒤 비슷한 색을 뿌려줍니다.

 042.jpg

부츠의 도색도 벗겨져서 마스킹 한 뒤

 043.jpg

비슷한 색을 조색해서 뿌려줍니다.

 044.jpg

아이돌 마스터 캐릭터 세 마리 복구 완료!

 

다음은 원피스 핑크 머리카락045.jpg

옆 머리카락이 부러진 채로 순접 범벅으로 얼굴과 붙어있습니다.

 046.jpg

머리카락을 떼었다 다시 붙이려 했지만 일이 너무 커질 것 같아

 047.jpg

저 상태에서 모양 맞춰 사포질 하고 마스킹 한 뒤

 048.jpg049.jpg

050.jpg

비슷한 색을 뿌려줘서 복구 완료!

 

다음은 바비인형

051.jpg목과 팔이 부러졌습니다. 

 052.jpg

받아 보니 베이스에 연결되는 곳도 부러져있네요

 053.jpg

목걸이가 있는 부분이 부러져서 난감 했습니다 ^^;

일단 황동봉에 순접을 발라 접착 후 부러진 곳 주변의 균열에 퍼티를 발라서 막아준 뒤 도구를 이용해 모양을 잡아줬습니다.

이게 될까 하면서 작업 한 거라 그 과정을 찍어둔 사진은 없네요 ㅠㅠ

 054.jpg055.jpg

부러진 팔과 발 밑에는 황동봉을 박아 접착해 줍니다.

 056.jpg057.jpg

가수 바비 인형 복구 완료!


다음은 트라팔가 로우 손가락

058.jpg

부러진 조각이 없어서 핀바이스로 구멍을 뚫고

 059.jpg

0.5mm 황동봉을 박아 줍니다.

 060.jpg

순접으로 살을 붙이고

 061.jpg

사포질 해서 모양을 잡아 줍니다.

 062.jpg

063.jpg

비슷한 색을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나루토 캐릭터 손가락064.jpg

손가락 두 개가 부러져서 황동봉 박아 접착 후 사포질

 

065.jpg

 비슷한 색 칠해서 복구 완료!

 

066.jpg

손가락들 복구 완료!

 

다음은 쵸파067.jpg 왼쪽 뿔이 부러져서 황동봉 박아 접착

 

068.jpg오른쪽 뿔이 부러져서 황동봉 박아 접착 

 069.jpg

초파 두 마리 복구 완료!

 

다음은 맨날 부러지는 뱀 혀070.jpg

0.5미리 황동봉을 박아서 뼈대 잡아주고

 071.jpg

순접으로 살 붙이고 사포질 한 후에

 072.jpg

비슷한 색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흰수염 창

073.jpg

세 조각이 났습니다.

 

074.jpg 

075.jpg

황동봉을 박아 고정 후 접착

 

076.jpg사포질 

 

077.jpg마스킹 

 

078.jpg

079.jpg

비슷한 색들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핫토이 헐크버스터 발등 커버 

080.jpg

발등 커버 연결 부위가 안쪽에서 부러졌습니다.

 081.jpg

다행히 발바닥의 나사들을 풀면 분리가 될 것 같습니다.

 082.jpg나사를 풀어서 부러진 부위를 빼냅니다. 

 083.jpg

이렇게 부러져있군요

 084.jpg

1미리 황동봉을 두 개 박아 보강해 줍니다.

 085.jpg접착 후 사포질 

 086.jpg

안 보이는 부분이지만 일단 비슷한 색을 올려줍니다.

 087.jpg

보강 접착 완료!

 08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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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버스터 발목 커버 복구 완료!

 

다음은 하시라마 목룡090.jpg

저번에도 같은 곳이 부러져서 들어왔었는데 부러진 부분이 led를 연결하는 핀이라서 문제입니다.

전에는 led를 포기하고 복구만 해드렸었는데 이번엔 어떻게든 led를 연결해 보기로 했습니다.

 

091.jpg주변을 파헤쳐서 묻혀있던 전극을 찾았습니다 

 092.jpg

093.jpg

제가 전기쪽은 하나도 몰라서 led 작업은 작업실 같이 쓰는 진콩이가 해줬습니다.

led 점등을 확인!

 

094.jpg

접착해서 끼워주면 led가 들어오긴 하는데

 095.jpg

내부를 뚫어 황동봉으로 뼈대를 박아버리면 내부에서 단선 될 수도 있는 관계로

 

보강을 해줄 수가 없어 핀이 자꾸 부러지는 게 문제였습니다.

납 땜과 순접 범벅으로 계속 뻘짓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096.jpg

그냥 전선을 연결해서 밖으로 빼냈습니다 ^^;

 

097.jpg

베이스에서도 선을 빼내서 

 

098.jpg

이런 식으로 연결해 줍니다

 099.jpg

철컥! 전류가 콰르르!

 100.jpg

하시라마 목룡 led 복구 완료!


다음은 메탈혼 기사건담 발목 커버 입니다.101.jpg

발목 커버 한쪽을 분실 하셨다 해서

나머지 하나를 레진으로 복제해서 반대쪽을 만들어 주기로 합니다.

하나만 복제 하면 기존 것과 색이 다를 수 있어서 두 개를 복제했습니다.

 

102.jpg

블랙 서페이서 위에 무광 화이트에 실버를 섞어 뿌려줍니다.

 103.jpg기본 색은 비슷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104.jpg

이제 돌기 부분에 비슷한 금색을 칠해주고 경첩 부위엔 건메탈을 칠해 줍니다.

맨 왼쪽이 기존 부품입니다. 금색이 약간 더 노리끼리하네요 ^^

 

105.jpg

메탈혼 나이트 건담 발등 커버 복제 완료!


다음은 스파이더맨 베이스106.jpg연결 핀이 박힌 채 부러졌습니다. 

 107.jpg

드릴로 구멍을 내서 박혀있던 핀들을 빼줍니다.

 108.jpg

부러진 핀엔 구멍 두개씩을 관통해서 뚫어주고

 109.jpg

110.jpg

황동봉을 박아 접착해 줍니다.

 111.jpg

뚫린 구멍을 순접으로 막아주고 사포질 한 후에

 112.jpg113.jpg

실버를 뿌려 줍니다. 

 

114.jpg튼튼하게 고정 됐습니다. 

 115.jpg

스파이더맨이 연결되는 부위도 박살이 나서 빈 곳을 순접으로 채워 넣고

사포질 후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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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복구 완료!

 

다음도 스파이더맨 118.jpg

똑같은 흉상 여덟 개가 들어왔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일단 박스에서 꺼내 봅니다. 119.jpg

아래쪽에 웬 갈색 국물이!?

 120.jpg

뒤로 돌려 보니 뭔 소금 결정 같은 것이 베이스에 피어났습니다!?

아래쪽엔 끈적해 보이는 액체도 흘러있고...

 

다른 박스들도 열어 봅니다.

121.jpg

위에 것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베이스 뒤쪽의 같은 부위에서 이상한 분비물이 돋아나 있습니다. 덜덜덜

122.jpg

다 마찬가지 입니다.


블러스터 포장을 벗겨내고 제품을 꺼내 봅니다.

123.jpg

이게 뭘까요? 대체

약하게 뭔가 쩐내 같은 것도 납니다. ㅜㅜ

 124.jpg

박스에 갇혀있던 스파이더맨이 용변을 참지 못하고!?

 125.jpg

여덟 개 중 여섯 개의 상태가 심각하고 두 개는 비교적 오염 부위가 적었습니다.

 

여섯 개 중 두 개는 이게 뭔가 싶어 사진 찍기 전에 벗겨내 봐서

사진 상에서는 아래쪽 네 개가 심해 보입니다.

 126.jpg

이게 뭘까요 진짜... 내부에서 부글부글 피어 오른 것 같습니다.

 

뭔가 이물질이 들어간 페인트를 사용한 걸까요?

곰팡이의 일종일까요? 모두 다 같은 부위에서 생겨난 이유는 뭘까요?

 

127.jpg

아무튼 물 티슈로 액체 같은 것을 닦아내고 조각 칼로 저 이물질을 제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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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과자 부스러기 떨어지듯 페인트의 도막과 함께 떨어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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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의 X꼬를 닦아 주고 있으려니 뭔가 기분이 더러워집니다. 

 

131.jpg

여덟 개 다 이물질 제거 완료 ㅜㅜ

 132.jpg

적당히 마스킹을 하고

 133.jpg

베이스 색과 비슷한 색을 조색해서 뿌려줍니다.

 134.jpg

스파이더맨 여덟 마리 복구 완료!

 

박스에 다시 넣으려고 보니...135.jpg으아... 여기에 다시 넣을 순 없습니다 ㅠㅠ 

 136.jpg

다 긁어 내고 물 티슈로 여러 번 닦아서 ㅜㅜ

 

137.jpg

다시 포장해 줍니다.

 

138.jpg

이게 뭔 짓인가 싶습니다 정말 ㅜㅜ

아무튼 스파이더맨 흉상 여덟 개 복구 완료!


다음은 스타워즈 캐릭터

139.jpg

이런 사진을 받았는데 팔다리가 부러진 걸로 보입니다.

 140.jpg

실제로 받아 보니 소프비라 무겁진 않지만 크기가 라이프 사이즈입니다. 덜덜덜

 141.jpg

어우 야... 이건 좀 부담스럽습니다.

저 수염 좀 봐 ㅠㅠ

 

142.jpg다리를 연결하려고 보니 접착 면에 순접이 범벅 돼 있어서 조각 칼로 다 벗겨내 줍니다 ㅜㅜ 

 143.jpg

황동봉 두 개로 연결해줍니다.

어디 창고에 박혀있던 건지 전체적으로 엄청 더럽습니다.

조금 만지다 보면 손이 시커매집니다 ㅜㅜ

 

144.jpg

접착 후 사포질

 

145.jpg

날개도 덜렁거려서 뜯어내 보니 안쪽의 뼈대가 부러져있습니다.

 146.jpg

안쪽에 pe폼을 쑤셔 넣고 망가진 빨래 건조대 기둥 하나를 빼서 뼈대로 넣어 줍니다.

 147.jpg

접착 후 사포질한 뒤 의자에 앉혀 줍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더러워서 적신 수건으로 다 닦아 줬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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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부스에 안 들어가는 관계로 방진 마스크를 끼고 도색 작업 중 셀카 한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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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jpg

사포질 한 곳 말고도 군데군데 도색이 많이 벗겨져 있어서 비슷한 색들을 조색 해서 다 뿌려줍니다.

 151.jpg

다리를 칠하기 위해 물구나무를 쎄워 놓고

 152.jpg

다리도 칠해 줍니다.

 

153.jpg

다 칠했으면 옷을 입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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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더럽지만 빨래라도 했다간 뭔가 다 뜯어질 것 같아서 그냥 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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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부담스러운 저 눈빛 ㅜㅜ

아무튼 복구 완료!입니다! ^^

 

http://blog.naver.com/gonali/220811502101

출처 http://blog.naver.com/gonali/2208115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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