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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치료기 1일차(혐주의)
게시물ID : humordata_1777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주먹
추천 : 10
조회수 : 4520회
댓글수 : 68개
등록시간 : 2018/10/22 23:35:39
이 글은 양쪽 발  무좀  치료를 시작하면서
저의 약한 의지를 굳건히 하기위한 
 일종의 약속의 수단으로 씁니다

간단히 지금까지의 경과를 기록합니다
무좀이란 놈을 처음 만난건 아마도 군대인것 같아요

그 힘든 전투화 속에서 이놈이 무럭 자랐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때가 24살 정도인데 그 후로는 가끔씩 가려움을 느낄 정도로만 잠복하고 있다가 
이번에 피부병이 몸에 발병하고 치료를 하는과정에서 
발생한 몸의 가려움증이 무좀과 만나서 시너지 효과를 내더니 극한의 가려움증을 발생시키고  그것을 지키고 있던 이성의 끈이 
酒님을 영접하던 어느날 포텐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가려운 발가락을 엄청나게 긁어대고 비벼대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의 양발은 무참하게 변해 버렸더군요

온통 물집에 살깢이 벚겨지고 인간의 발이 아닌것처럼 변해 있었지요 
그렇게 2~3일을 지나고 정기적으로 검진 받던 
피부과 선생님이 오늘 검진하면 무슨 촉이 
발동하셨는지 갑자기 양말을 벗고
발을 보자 하시네요

너무 챙피해서 머뭇 거리자 다시한번 재촉하듯이 
이야기 하셔서 어쩔수 없이 양말을 벗고 보여드렸습니다

아래는 오늘 검진 받고 난 후 발 상태입니다
혐오 자료이니 절대 비위 약한분은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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