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로 덧글에 출몰하는 [검은눈동자] 계획은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크크큭... 너희 필멸자들의 세상을 정화하기위해
절대자님의 검은 눈동자 계획을 실현하는 XXXX님이다 크크큭..."
그렇다. 특히 자주 등장하는 '크크큭...' (혹은 크킄) 이 인상적이다.
일단 오유에는 당XXX 어쩌구 하는 전형적인 밀덕 유저가 한명 있다.
대략 위 움짤과 함께 (정색 & 경멸) 하며
'아 뭐래...' 라는 덧글을 주로 사용해 왔다.
그리고 대다수의 GIF 움짤과 함께 오유인들에게 긍정적인 인물로 각인되도록 밑밥을 뿌려왔던 것으로 확인 된다.
우선 위 인물 외에도 다수 검은눈동자단 (뭔지도 모르겠지만) 에 가입한 이들이 보이고 있다.
한 편으로는 1인 다수 계정을 사용한 흔적도 옅보인다. 수상함.
자, 그럼 [검은눈동자단]이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그 근원과 뿌리가 어디인지 살펴보았다.
원글 출처라던가 특정 닉네임 언급이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시간과 어떠한 사건으로 발생하였는지를 추론만 하였다.
오덕들이 좋아하는 단어들을 주로 사용한 것으로 역추적 하였으나, 정확하게 언제부터 [검은 눈동자] 가 언급되었는지 알 수 없다.
시간상으로 오유에 출몰한 시각은 (2018-04-11 11:56:13) 정도로 보고 있을 뿐이다.
사실, 위 시각에 [검은 눈동자] 라는 단어가 언급된 것은 아니다.
현재 연구 대상에게 현재까지 이어지는 광적인 행보를 '촉발'시키게된 매개 장치가 연관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만 할 뿐이다.
( 실제 오유에 최초로 언급된 시각은 2018-04-15 07:37:49 )
오덕이었던 그가 10덕으로 전향한 큰 계기는 아마도 그가 올리던 GIF 움짤 중 삘 받은 무언가가 있다고 사료된다.
짤은 호빗 : 스마우그가 거주하고 있는 옛 드워프들의 도시(에레보르) 이다.
호빗 : 뜻밖의 여정 엔딩 OST - Song of the Lonely Mountain (외로운 산의 노래) 가사에 보면
...
All eyes on the hidden door
To the Lonely Mountain borne
We’ll ride in the gathering storm
Till we get our long forgotten gold
Far away the Misty Mountains cold
위와 같은 가사가 나온다. 물론 여기서 eyes 를 눈동자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올해 4월 중순 그에게 무언가 중대한 실험 같은 것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검은 눈동자] 관련 이야기는 사실 오유에 출몰하기 전부터 디씨(판겔) 라던가 웃대소설 쪽에서 컨셉이 나온 듯 싶다.
현재는 웃대에까지 그넘의 계획 어쩌구 하며 게시글이 올라오고, 웃대인들이 이게 뭐냐며 의아해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때 까지의 대략적인 [검은 눈동자 계획]을 해석하자면 '주지육림' 이나 '성교' 등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아마 이 유저가 여친이 생긴다거나 그러면 그넘의 계획이 마무리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볼 수 있다.
일단 현재 오유 시점에서는 이러한 오덕오덕한 문화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야짤과 수위를 조금 웃도는 움짤 등으로 해소하고 있는 듯 하다.
마지막으로 여러 과거 이력과 행보들을 취합한 결과 현재 [검은 눈동자]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는 불쌍하고 가련한 자의 대략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성별 : 수컷
나이 : 31 ( 덧글에 언제 전역했는지 소상히 적혀있음 )
군필여부 : 8사단 21연대 2대대 ( 본인도 이 부대 출신으로, 과거 3사단 전차 대대였으며, 현재는 여단으로 승격 되어 사라짐 )
상당한 밀덕. 중화기 병으로 추측 됨.
호감케릭 : 2D 와 3D 를 두루 섭렵하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애니 (로리) 쪽 성향이 짙은 것으로 사료됨
취미 :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듯. 소전 즐겨함 (검은 눈동자 계획 - 프롤로그 -) 라는 글도 개제된 적이 있다.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그의 눈동자 색은 검은색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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