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표현이 급증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기사를 쓰면서도 진보 매체들 스스로가 그것을 조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1도 성찰이 없음.
한 페미니스트가 "개소리 포장해서 멋있는 척 하는 전형적인 한남짓 그만." 거기에 유아인이 " 증오를 포장해서 페미인 척 하는 메갈짓 그만 " 으로 받아친 상황에서 오로지 유아인만 문제삼는 진보매체들
해당 발언이 수많은 페미니스트가 유아인에 맹폭을 퍼붓고 있는 상황에서 받아친 것이라는 맥락을 전혀 살피지 않고 유아인의 발언만 과장해서 진보매체가 유아인에게 인간쓰레기라는 듯이 맹폭을 퍼부음.
그 전의 진보의 태도와는 너무 다른 태도를 보임. 진보매체는 수년전 개똥녀, 루저녀 사건에서는 해당사건 당사자들이 공공의 장소에서 일방적으로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 이뤄진 신상털기+조리돌림과 같은 온라인 마녀사냥은 옳지 않다는 비판적 태도를 보였음.
공공의 장소에서 다수의 대중에게 분명한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 일반대중들이 맹폭을 퍼붓던 상황에서도 진보매체들은 그들의 잘못과는 별개로 인터넷상에서 이뤄지는 집단 폭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꾸준히 낼만큼 인권에 대한 높은 의식을 갖고 있었음.
그랬던 진보매체에서 지금 유아인에게 하는 말. " 니가 당했는데 그래서 어쩌라고?? "
예전의 진보는 절대 피해자에게 이런식으로 말한 적이 없음
개똥녀와 루저녀에 대한 대중의 공격에 대해 비판적이고 분노했던 진보매체가 지금은 오히려 공격의 무리에 서 있음.
진보매체들은 하나같이 남성은 강자고 여성은 약자니까 남성은 뭐 무슨 공격을 당하더라도 그냥 참아야 한다라고 주장
어떻게 인권을 말하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가?
심지어 하다하다 글쓰기를 업으로 삼는 진보의 논객이라는 사람들이 아주 유치하게 배우에게 글을 못쓴다는 비난을 계속 할 정도로 이성을 상실함.
진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인간들이 갖고있는 유아인이라는 개인의 인권에 대한 인식에 통탄...
심지어 그 전까지 진보적 의견을 피력했던 유아인에게 남초에서 지지를 받는다는 이유로 일베로 몰아가기까지 함.
거기서 진보 매체들이 구실로 삼는 구도는 단지 페미니스트에게 설전을 벌이고 동의하지 않았다 -> 그래서 남초의 지지를 받았다 -> 고로 넌 일베남이다.
유아인을 흠집내기 위해서라면 사실이고 맥락이고 인권이고간에 다 쌈사드신 진보매체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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