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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지은 시
게시물ID : humordata_1789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본학박사
추천 : 15
조회수 : 201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12/25 13:47:36
캡처.JPG

센류(川柳)란, 5/7/5로 지어진 시
 매년 노인들의 일상을 담은 시를 모집해서 발표하는 게 "실버 센류"임

1. 연상이 / 타입이긴 한데 / 이젠 없어

2. 코 고는 소리보다 / 조용한 쪽이 더 / 신경 쓰임

3. 맛은 있었다 / 뭘 먹었는지 / 까먹었지만

4. 3시간 걸려 / 말해준 병명은 / "고령입니다"

5. 뒤돌아 보며 / 개가 신경 써주는 / 산책길

6. 마이 넘버 / 아무아미타불이라 / 잘못 들었음

7. 갑자기 / 의사가 친절해지면 / 불안해진다

8. 장미처럼 / 꽃은 졌지만 / 가시 있는 아내
출처 http://www.yurokyo.or.jp/news/silversenryu.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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