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내면에는 항상 선과 악이 싸운다. 대부분 선이 이기지만 여기 대한민국의 성공이란 기준에는 악이 이겨야 한다라는 것 역시 늘 깨닫는다. 착한일을 하며 베풀며 살고 싶다. 엄밀히 자세히 말하면 착하게 살려는 자를 도우며 살고 싶다. 그들의 삶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포상하며 격려하며 살고싶다. 그래서 항상 주변이들에게 힘을 주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지만 내 자신이 무너지는 날에는 나도 누군가에게 기대고싶다. 이런 나 자신을 알리고 싶다. 저 한때는 돈만보며 살았지만 이렇게 대견하게 컸어요. 앞으로 좀 더 대견한 일을 할꺼에요. 나 보다 먼저 선행을 다져오면서 길을 닦고 있는 분들에게 나 자신을 소개하고 싶다. 내가 세운 여러가지 플랜들을 밤새 설명하며 대화나누고 싶다. 그러기위해선 또 어느정도의 부와명예를 가져야한다. 그래야 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결국은 잠시 나는 악이되어야하는가 이런 오만가지 생각들이 교차하고 정신을 차리고 나면 새벽종이 울린다. 또 다시 아침은 어김없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