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작성자 본인은 라스트 제다이를 정말로 싫어하면서, 프리퀄과 동급으로 취급하고 있는 입장임을 밝힘.

또한 라스트 제다이를 비판하는 글을 계속해서 올려왔음.

 

그러다 실제 캐나다 양덕 펜팔 친구와 새벽 중에 인터넷 여론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다가 라스트 제다이 이야기가 어쩌다 나왔는데,

그 친구가 말하길 라이언 존슨이 스타워즈 극빠들이 로즈 배우에게 테러를 일으킬 당시 "Manbabies"라고 칭한 것 말고는 팬을 욕한 적이 없다고 말함.

심지어 그 당시엔 마크 해밀마저 그 빠들을 "Losers"라고 멸칭삼아 발언할 정도였음.

 

 

그래서 그 친구에게 국내 라이언 존슨 관련 정보들을 보여주면서 국내에선 이런 취급을 받고 있으며 이하 내용의 행동과 발언을 감독이 저질렀다고 알려져있다

라고 알려주니, 그 친구는 영어를 아는 친구가 원문 기사 하나 제대로 확인 못하냐고 학을 뗌. 영문을 모르겠어서 물어보니 같이 원문 기사를 확인시켜주면서

잘못 알려진 부분들을 지적해줌. 덕분에 사자JOT이라는 멸칭을 부르는 유행에 편승해서 감독을 비판했던 스스로가 좀 부끄러워졌음.

 

 

이러한 연유로 그 친구의 도움을 받아 한 번 팩트체크 글을 올려봄.

한창 라스트 제다이에 대한 불판으로 달궈질때 스타워즈 갤러리에서 위 출처의 글의 내용을 대략 정리하길:

 

" 스타워즈는 수십 년의 역사를 지닌 프랜차이즈고 난 그 명맥을 훌륭히 이었다.

그런데 몇몇 멍청한 팬보이들이 악의적으로 라스트 제다이를 비판하고 난 그들이야말로 진짜 프랜차이즈를 망치는 주범이라고 본다. " 

 

라고 라이언 존슨이 발언했다고 밝힘. 그런데 원문 기사 내용에는 그런 내용이 있긴커녕 정 반대의 발언이 담겨있었음.

 

 

 

" I feel like every Star Wars thing that ever gets made has a big, loud response, because Star Wars fans are passionate, and that’s what makes them awesome.

I don’t think it’s possible when you’re really telling a story you care about, and having. it come from your heart - it’s just not possible to be intellectually processing, l

ike, what everyone else wants, nor would it be a good thing, a healthy thing. I don’t think that’s a good way to tell a story.”

번역 : " 나는 스타워즈가 나올 때마다 큰 반응이 생긴 것 같다고 느낀다, 왜냐하면 스타워즈 팬들은 열광적이기 때문이다, 그 사실이 팬들이 얼마나 쩐지를 상기시켜준다. 정말로 관심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때, 그게 마음에서 온 이야기일 때,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거나 좋은 것이라고 지적으로 해석할 수가 없다. 나는 그것이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

 

The guy's received a lot of flak from the very same fans he just championed, and the fact that he's able to look them in the (digital) eyes and say "hey man, I still love you all" is such a heartwarming thing.

 

번역 : 라이언 존슨은 자신이 찬사했던 같은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지음에도, "여러분 사랑해요" 라고 말한 건 훈훈한 일이다.

 

If you're worried about Rian's vision, don't be.

 

번역 : 만약 당신이 라이언의 비전이 심히 걱정스럽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

 

 

요컨대 라이언 존슨 감독의 발언을 정리하자면, 창작자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할 때 그것디 항상 팬들이 원하는 것과 똑같지는 않다는 말.

 

그런데 이걸 스타워즈 갤러리에선 " 스타워즈는 수십 년의 역사를 지닌 프랜차이즈고 난 그 명맥을 훌륭히 이었다. 

그런데 몇몇 멍청한 팬보이들이 악의적으로 라스트 제다이를 비판하고 난 그들이야말로 진짜 프랜차이즈를 망치는 주범이라고 본다. " 

라고 발언했다며 거의 가짜 뉴스 배포하다시피 올림.

 

작품에 대해선 전혀 좋게 보이진 않더라도 라이언 존슨 감독에 대한 팩트 체크가 필요해질 것 같아서 본글을 올리게 됨.

여담으로 캐나다 양덕 친구가 말하길 스타워즈의 창조자이자 팬들의 애증 대상인 조지 루카스도 라이언 존슨이랑 똑같은 일을 당했었다고 함.

(가짜 뉴스, 찌라시, 왜곡 등등.)

 

 아무래도 본 기사를 비롯해서 라이언 존슨이 문제되는 발언을 했다고 알려진 원문 기사들을 살피면서 팩트체크를 해야할 것으로 보임.

그 외의 기사 원문들도 살펴보니 대부분 팬들을 욕하긴 커녕 관계 없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음.

 

여담으로 양덕 친구가 말하길 " 프랜차이즈 감독 맡는 사람 중에서 프랜차이즈를 싫어하거나 팬덤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편이고,

자기 지갑 얇힐려고 구매자들을 모욕할 프랜차이즈의 우두머리는 빡대가리(Shithead)가 아닌 이상 없을 것이다 "라고 의견을 확실히 함.

이 친구도 라스트 제다이를 그닥 마음에 들어하진 않지만 존슨 감독이 표현하려던 것에는 존중하겠다고 말함. 프리퀄을 초월하는 최악의 부분들이 많았지만

40년간 스타워즈에서 보고싶었던 것도 동시에 담겨있었기 때문이라고. 물론 로즈에 대해선 쉴드를 치긴 커녕 최악 중 최악(worst of worst)라고 말해줌.

 

새벽 중에 올리는 글인지라 정신없어 보일텐데 양해 부탁드리고, 후에 다듬고 정리해서 다시 올려보든 하겠음.

 

 

 

요약 : 국내에 알려진 라이언 존슨의 팬들에 대한 비난과 자기합리화는 대부분 악의적으로 번역된 가짜 뉴스인 것으로 보임.

라이언 존슨은 자신의 작품을 비난하는 팬들을 오히려 " 님들은 열정적이고 쩔어줌, 사랑함 " 이라고 치켜세웠고 절대 팬을 모욕하지 않았음.

국내에서 그간 라이언 존슨 감독에 대해 잘못 알려진 뉴스들로 인해 퍼진 욕들은 트페미들이나 SJW의 선동이랑 다를 바 없었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