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사도 끝났고 평화로운 마음에
아바마트에서 산 메이크업 브러쉬를 정리하고 있었다.
베프가 빕스 가서 식사하자며, 집에 온다길래 마음은 설레
이고 있었다.
갑자기 내 방문을 벌컥 여는 딸
내방은 아리아나 그란데 덕후와 문조<새>덕후라서
씹덕후의 절정을 보여주는 안방이다.
"엄마,할머니 집 갈래"
"나중에 가"
"ㅇㅇ야 엄마는 뭐해야 되는 사람인 것 같아?"
"응, 살빼야되는 인생"
너무하다 . 난 너의 엄마란 말이다...
너랑 외출하면 나는 항상 피곤하다. 잔소리쟁이
친정엄마와 외출하는 기분이다 ㅠㅠ
사진은 만리장성으로 강제로 보내진 딸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