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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필리핀세부 패키지 후기 1탄~
게시물ID : humordata_1802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충류..
추천 : 6
조회수 : 444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9/03/05 1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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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유머 인듯 유머 아닌듯 뭔가 그래서 유머글에 글써봅니다.

거짓하나 없는 글이며.. 주작도 자작도 아닌 잊어버릴까봐 씻지도 않고 적는 글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글이며... 필리핀 세부.. 막탄 여행패키지 준비하는분 계시면 도움되고자 적어봅니다.

참고로 이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2가지 이유입니다.

1. 여행사에 민원 접수 하려고 ... 그떄가서 기억잘안날까봐..(나중에 적는글을 보시면 알겟지만 최악의 가이드..끝에는 반전 ㅋㅋ)

2. 일기 형식입니다.. 나중에 두고 두고 보려고..

3월1일~3월5일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글쓰는 시간 = 여행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짐도 안풀고 쓰는시간)

친구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필리핀 세부 해외패키지를 갔습니다.

땡처리 닷컴의 위력으로..

저렴한 가격에 3월 1일 저녁 출발 > 밤 도착

공항에 내려서 보는데 가이드분이 안보입니다?

가보신분들 아시겠지만 가이드 얼굴 모르고 가는것이고 공항 앞에 이름이나 여행사 푯말을찾아 만나는 시스템이지요

좀늦나보다~ 하며 기다립니다.

10분이 지나고 ... 안보입니다.

20분이 지나고...  안보입니다.?
( 사기 당했나? 생각이 듭니다.)

30분이 지나고...  안보입니다. ???
(무섭습니다.. 두려움에 떱니다..진짜 무서웠습니다)

40분정도 지났을무렵 도저히 안되겟다 싶어.. 같은여행사 옷 입은 다른팀 가이드 분꼐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마침내 저희 가이드와 도움주신 가이드님과의 통화가 이어집니다.

통화내용이 이상합니다..

여쭤봤습니다.. 비행기 시간을 착각해서 못나왔답니다..
???????????
???????????
15분 정도 있으면 도착한답니다..

혹시 몰라 만나기로 한 장소를 딱 !! 정해놓고 

또 기다립니다

15분이 지나고 ... 안옵니다.. 분명 오는중이라고 15분이면 된다고 했는데..

25분이 지나고... 안옵니다.. 이제 저희가 가이드를 찾아 다닙니다..
(저희랑 같이 낙오된분 2분과 함꼐 ..)

30분이 지나고.. 안옵니다.. 이쯤되니 진짜 무서워집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공황도착한후 1시간 40분정도? 기다린끝네 만남이 성사됩니다..

정말 짜증나고 짜증나고 짜증났지만 앞으로의 일정이 있기에.. 투덜거리며 한마디만 합니다..
"이게 뭡니까?"

죄송하다는 답변을 몇번 하시고 차량에 탑승합니다.

차에 탑승해서도 처음만나면 반갑다고 인사 드려야 하는데 죄송하다는 말부터 해서 죄송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내일부터의 일정이 있으니 서로 안좋아봐짜 좋을거 없으니 참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도착하고.. 돈이야기부터 합니다.. 가이드비용을 지금달라.. 1인당 40불.. 그리곤 팁문화에 대하여 친절하게 이야기해줍니다.

객실 청소는 1달러.. 기술을 요하는 서비스는 2달러 등등..

이미 시간은 새벽2시를 향해 달려가고.. 이런저런 간단한이야기후 다음날 아침 10시반에 만나기로 합니다.

달러로 환전을 해가서 현지 돈으로 환전으로 어찌 하냐 물어보니.. 

아침에 해주신다고 합니다.

숙소에 들어가니 1인 1생수 .. 동남아쪽은 생수를 꼭 사다 먹습니다..석회성분때문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숙소에 대한 설명도 들은게 없습니다.. 

위험하니까 가드있는 게이트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말은들었고.. 근데 물은 모지랄거 같고.. 뭐 암튼 첫날이니 치킨에 맥주 한잔 시켜먹기로 하고

치킨집에 문의를 했는데 .. 한국사장님이신가보더라구요.. 치킨 맥주 시키고.. 생수 팔길래 생수도 시켯습니다.

현지 돈 페소 가 없고 달러 밖에 없다고 하니.. 잔돈은 못준답니다.. 아쉬운대로 첫날밤을 그리 보내고.. 다음날 아침이 왔습니다.

2일차..

10시 30분에 만나기로 하여 시간맞춰서 내려갔습니다.

가이드 또 없습니다.. 이떄부터 슬슬 올라옵니다.. 그렇게 얼마나 흘럿나.. 가이드 와 만남 성사..

첫번째 일정 전신맛사지~ 

맛사지샵에 도착하여 우슨 맛사진지.. 오일은 뭘쓰는지 이야기도없이 기술을 요하는것이니 2달러 팁을 준비하랍니다..

맛사지 받는동안 민망할까봐 천장보고 있는동안은 눈을 감았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맛사지 피뉘쉬~ 라는 말을 하시기에

떙큐~ 한마디를 외친후 가방있는쪽으로 몸을 일으켜 세우는데.. 나가십니다? 뭐지?????

아.. 테이블에 놓으면 되는구나...이런생각으로 1달러 2장을 테이블에 고히 모셔두고 나오는데

문앞에 맛사지해주시는분 3분이 문앞에 서있습니다.. 당황...

땡큐 땡큐를 외치며 나와 먼저 끝내고 대기하던친구에게 팁을 테이블에 놓는거냐 물어보니.. 직접줘야 한답니다.

옆에 있는 가이드가 절 봅니다.. 그리고 한마디..

"안주셧어요?" <--이떄 눈빛 잊을수가 없습니다.

상황이야기 하니... 문앞에 기다리는 분께 드리면된다고 합니다.

손으로 장소를 가르키며 

"저기 보세요 3분계신데 얼굴을 모르겠는데요?" 말끝나자 마자 올라가십니다..

뭔가 죄지은 기분이 듭니다.. 또 짜증이 납니다.. 제가 꼴등으로 나와 다른사람들꼐 민폐끼칠까봐 대충 정리 하고 다음장소로 이동합니다.

팡팡미니랜드? 도착..

점심식사겸 관람하는곳인지라.. 식탁에 자리부터 잡고 앉습니다.

저희 팀이 1등이더라구요..

근데 밥을 안주고.. 다음날부터 있는 선택일정을 고르랍니다.. 설명 정말 열심히 잘해주시더라구요..

한팀..두팀.. 식당 자리가 꽉차갑니다.. 

다른팀은 밥을 먹습니다.,.

우리팀은 설명을 듣습니다..

한시간정도? 설명을 마친후.. 늦게온 다른팀들 밥먹고 망고 쥬스 먹고 맥주먹고 관람하고 다 갔습니다.

그렇게 우리팀도 밥을 먹습니다..

아 맞다 !! 선택일정 당장 정하라고 하더라구요.. 안정하면 밥안줄기세..

저희는 고민좀해보고 밥먹고 선택한다고 말씀드리고 밥을먹을수있었던거 같습니다 ㅋㅋ

결국 다음날 호핑투어로 정했고...밥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

망고쥬스가 먹고 싶습니다.. 망고..망고.. 근데.. 현지돈이 없습니다.. 달러만 있습니다.

가이드분꼐 환전 어찌하냐고 물어보니... 저녘에 숙소가서 해준답니다
???
???
현지돈 페소가 없어서 그러니 좀 빌려달라고 챙피하지만 부탁해봣습니다.
거지가 된기분입니다..

가이드분이.. 돈이 없으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팀 같이온 2분께 요청해봅니다...
숙소가서 드릴테니 페소좀 빌려달라고... 망고쥬스 너무 먹고싶다고..

상거지가 된 기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분들도 먹고 싶은데 달러밖에 없어서 못먹고있답니다 ㅜㅜ

달러로 사먹어도 되긴하지만 잔돈 안준답니다.. 그리고 현지돈 페소랑 달러랑 가격을 다르게 받습니다 ㅋㅋㅋㅋ

결국 달러주고 먹었습니다.. 너무 먹고싶어서...

망고쥬스를 들고 관람을 해봅니다..  볼거 정말 없더군요.. 바닥은 쓰레기장같고..

앵무새가 보입니다...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한가봅니다..

현지 식당직원이 알려줍니다.. 먹이 체험된다고.. 우리가이드는 그런거 말안해줫는데..

그렇게 5분남짓한 관람을 끝내고... 

픽업차를 기다리며 환전이야기를 다시 해봅니다.

가이드님이 말씀하십니다

"어짜피 물도 사야해서 마트를 들릴꺼니 물을 달러로 산후 잔돈을 페소로 받으면 됩니다.."
???
???
???

물도 내돈주고 다 사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안그래도 더운나라에서 4일동안 생수를 사다먹으면..돈이..ㅠㅠ

(지난번 방콕여행때는 물은 무조건 무료제공이였기에...)

리조트 밖으로는 나가지 말라고 했고... 물은 있어야 하기에 잔뜩삽니다..ㅋㅋㅋㅋㅋㅋ

그 무거운 물을사서  싣어놓고.. 바로옆 열대 과일투어? 코스로 갑니다.

마트에서 걸어서 10발자국입니다 ㅋㅋㅋ

망고 몇개 사서..비닐에 담으니... 차에 탑승하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열대 과일투어가 과일집 한군데서 과일사는건가봅니다 ㅋㅋㅋㅋ
(일정표에는 과일투어있는데 이야기 없길래 열대 과일 투어 언제 하냐고 말하고 나니  그냥 들른곳같은 느낌이 듭니다?ㅋ)
그렇게 차에 탑승을하고 ㅋㅋㅋㅋㅋ

아 쓰다보니 욕나오네요 ㅋㅋㅋ

뭐암튼 열대 과일 투어?를 끝내고??

스노쿨링 연습장으로 갑니다 

....
....
와... 목욕탕 냉탕욕장 같이 생긴곳에 물은 어른 허벅지 정도..딱봐도 물은 더럽 ㅋ

뭐 여튼 세부온 가장큰이유가 스노쿨링이였으니 교육을 받습니다..

여자 2분 저포함 남자2 교육을 받는데.. 강사님 포스 장난아닙니다..군대 훈련소 끌려온줄...

남자분 한분 먼저 포기 하셧고.. 여자분한분 잘 못하시다가 결국 저 포함 3명이서 교육잘받고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받는교육이였고.. 코에 물이 들어가서 급하게 물속에서 나왔습니다.

강사님 표정잊을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군대 조교 저리가라...입니다.

강사님 :  " 왜 그러십니까?"
나     :  " 물먹었습니다 ㅠㅠ"
강사님 : "어디로 먹었습니까?
나     :  "코로 들어갔습니다 ㅠㅠ"
강사님 : 한숨과 함께 " 코로 숨쉬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ㅅㅂ... 아 또 열받네여...

그렇게 저는 쫓겨나고 ㅋㅋㅋㅋ 스노쿨링 연습떄 입는옷 벗고있는데 여성두분 저쪽에서 성공해서 그런가 사진찍어주네요.. 

그렇게 하루 일정을 마친후.. 숙소로 돌아와 정리를 하고 카지노에 놀러가기로 합니다 (리조트 안에 카지노가 있더라구요 )

첫날 가이드님께서 분명 카지노 갈때 가이드 이름말하면 가서 잃은돈 어느정도 돌려준다고 한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가이드님께 톡을보냅니다.. 카지노에서 놀껀데 가이드님 이름 대고 들어가면 잃게 된돈 어느정도 돌려받을수있냐는 확인톡 ^^

자기랑 같이 동행안하면 안해준답니다 ㅋㅋㅋㅋ 그말을 왜 이제 하는건지.. 일정에 카지노 체험 이런거 없습니다 ㅋㅋ

그렇게 우리는 카지노에서 소주 2병 먹을돈은 이득한후 하루를 소주와함꼐 마무리했네요 ㅋㅋ

쓰다보니 길이 너무 길어지네요.. 좀 씻고 2탄 적어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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