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키티"를 만든 일본 산리오가 2013년에 만든 캐릭터 "구데타마"
게으른 계란 노른자 "구데타마"는 아무 열정이 없으며 재채기마저 귀찮아 함
이 캐릭터가 일본을 넘어 이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요즘 같이 테러, 재난, 재해가 많은 시대에 사람들은 위안을 얻고 싶어한다는 것
본인도 구데타마처럼 게으르고 싶고, 얘를 보면서 마음이 정화되기도 함..
구데타마의 등장에는 "카와이" 문화가 있고, "카와이" 문화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이 패배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분석.
예전 "카와이" 문화의 정점인 헬로 키티는 귀엽긴 한데 입도 업고 시크하기만해서 감정이입이 안되었다면,
구데타와는 게을러지고 싶은 자기 스스로를 투영할 수 있어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