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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31 수리 작업물 모음입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8175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나으리
추천 : 32
조회수 : 3022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9/06/01 0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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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피규어, 스테츄 수리 작업 모음입니다~

우선 존윅
001.jpg
머리카락이 부러졌습니다.

002.jpg
보강해서 접착한 뒤 눈을 블루텍으로 가리고 유광 클리어 뿌리고 마르면 무광 클리어를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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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머리카락 색을 조색해서 칠해주면 복구 완료!

다음은 토니 스타크
004.jpg
코 끝이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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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로 찍힌 자국을 풀어준 뒤
블루텍으로 눈동자와 입술을 막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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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색을 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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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타크 복구 완료!

다음은 타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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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가 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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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로 찍힌 자국을 갈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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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텍으로 눈동자를 가리고 비슷한 색을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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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 이마 복구 완료!

다음도 타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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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비어있던 턱이 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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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접으로 빈 곳을 채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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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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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킹 한 뒤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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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 턱 복구 완료!

다음은 배드토마토의 스톰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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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보강과 접합선 수정 작업을 부탁 받았습니다.

접합선 작업하면 색을 다시 칠하게 될 테니 영화에서 스톰브레이커의 설정 색을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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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그냥 금속 느낌의 회색이네요
제품이 너무 검게 나온 것 같습니다.

설정 색대로 칠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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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갈라진 접합선에 순접을 채우고 사포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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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서페이서 뿌리고 실버를 뿌려줍니다.

이제 손잡이 보강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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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열에 쉽게 변형되는 재질로 손잡이를 만들어 버려서
안쪽에 철심을 박아줘야 안 휘어지고 버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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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심을 박기 위해 손잡이를 드릴 날의 길이에 맞춰 적당한 크기로 서걱서걱 잘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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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드릴로 가운데를 뚫으려 노력하면서 관통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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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관통해서 뚫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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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봉을 꼬치 꿰듯 안쪽에서 끼워 연결해 줍니다.
접착 후 사포질 하고 조각칼로 나무결 잡아주고 비슷한 색 칠해 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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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브레이커는 영화 속 설정 색처럼 금속 느낌이 나는 어두운 회색으로 칠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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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원래 제품과 비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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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선이 그대로 보이는 오른쪽이 원래 제품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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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스톰브레이커 리페인트 + 손잡이 보강 작업 완료!

다음은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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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앞 부분의 코팅이 벗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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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서 확인해 보니 손톱으로 살짝만 긁어도
말라붙은 코딱지 떨어지 듯 후두둑 벗겨지는 상태

이런 거 자주 보는데 우레탄 트러블의 일종으로 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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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사포로 다 긁어낸 뒤 마스킹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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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기본 색을 뿌려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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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느낌으로 웨더링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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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많이 들어오는 마크 3 머리
복구 완료!

다음은 아이언맨 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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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가 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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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복구 작업이 왜 힘든지 주절주절 떠들면서 작업했는데...
뒷면이라 그런지 방송엔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메탈릭 레드랑 클리어 레드로 오버코팅 한 것의 차이를 알아 보는 테스트 영상도 찍어갔는데...
아무튼 그래서 과정 사진이 없습니다 ^^;
복구 완료!

다음은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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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혀서 지워진 마크를 다시 그려줬습니다. 복구 완료!
촬영 마지막으로 이거 작업하고 새벽에 들어갔었는데 방송엔 거의 안 나와서 캡쳐해서 올려 봅니다 ^^

다음은 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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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부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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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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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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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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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복구 완료!

다음은 캡틴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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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의 도색이 찍혔고 베이스엔 균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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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균열에 순접을 채워 넣고 사포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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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색들을 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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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엔 드라이 브러쉬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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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콕 찍혀서 벗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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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로 단차를 잡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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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색과 비슷한 파란 색을 조색해서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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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 라인들은 붓질해 줍니다.

060.jpg
복구 완료!

다음은 블랙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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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하나가 부러져서 철사를 잘라 붙여 놨지만
어색하고 접착제 자국도 있고 해서 복구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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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 제거하고 접착제 자국 사포질 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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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킹 하고 비슷한 색을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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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된 포는 3D 모델링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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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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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은 뒤 은색을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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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완료!

다음은 바이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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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인지 도막이 부글부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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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부품이므로 부담 없이 신너에 퐁당~을 했는데
너무 오래돼서 그런지 잘 벗겨지지도 않습니다 ㅜㅜ
사포질로 도막을 최대한 지워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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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프라이머 뿌리고 화이트 올리고 화이트 라인 마스킹 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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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색들을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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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완료!

다음은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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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요청 사항을 테이프로 제품에 직접 붙여 보내시는 분들이 계신데
마스킹 테이프라면 모를까 떼어내다가 이런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ㅜㅜ
주의해주세요 ^^

075.jpg
의자 네 개 복구 완료 ^^;

다음은 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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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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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들어 보니 캔 스프레이 탑코트 무광 도료를 뿌리다가
흐르거나 뭉쳐서 마음에 들지 않아 물어 담가서 도료를 지우려 했던 것 같습니다.

탑코트가 수성이긴 한데...
그건 그냥 실수로 흥건히 뿌려버렸을 때 기존 도막을 녹일 확률이 없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일 뿐 뭐 그냥 다 똑같습니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물에 담그면 아주 그냥 뭐 되는 거죠...

078.jpg
떡진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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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리무버로 최대한 살살 지워내고 사포질로 표면을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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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상태도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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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각질 일어난 것처럼 됐네요
눈동자 데칼을 살리려면 별 방법이 없습니다
유광 클리어로 여러 번 적신 뒤 사포질로 표면 잡고 다시 유광 클리어로 적시고 하는 방법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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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옇게 된 리본도 리무버로 표면을 지워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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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들을 다시 칠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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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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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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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도 적당히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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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복구 완료!

다음은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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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에 끼우는 검의 핀이 부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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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봉 두 개를 박아 고정 후 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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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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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완료!

다음은 트랭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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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렇게 생긴 더듬이 머리카락인데
파손이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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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를 했는데 이렇게 됐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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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였던 부품도 두 개로 분리돼버렸고 그 과정에서 이마엔 두 개의 구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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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 덩어리로 붙여 탈착 가능하게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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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을 제대로 맞춰 모양을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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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데 없어진 구멍 하나를 막고 피부색으로 덮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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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크스 복구 완료!

다음은 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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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이 분실 됐다 해서 시바 툴로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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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모양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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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끼워 확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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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을 칠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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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복구 완료!

다음은 마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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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세 개가 부러졌고 그 중 두 개는 분실 된 거였는데
방송국 카메라가 찍고 있어서 제가 찍어둔 사진은 이거 한 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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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색을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트라팔가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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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됐는데 부러진 조각을 키우는 개가 먹어버렸다 합니다.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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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mm 핀 바이스로 구멍을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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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봉으로 뼈대를 잡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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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접으로 살을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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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로 모양을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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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색을 칠해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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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이 용이하도록 유광 클리어를 뿌리고

126.jpg
에나멜로 영문자 'E'를 그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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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으니 그냥 글자가 적혀있긴 하다~ 라는 느낌으로 대충 그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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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로 복구 완료!

다음은 다크소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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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깨져서 건드리기도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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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믹스 앤 픽스로 여기저기 자가 수리를 시도한 상태...
저 딱딱한 걸 다 긁어내야 합니다. 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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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방법으로 긴 시간의 복구 작업을 거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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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완료! ㅜㅜ

다음은 아오키지 페잔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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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그냥 작살이 났었는데 그 중 큰 덩어리들을 모아 봤습니다.

140.jpg
이건 작은 조각들 모음~ 이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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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로 뚫고 어저고 저쩌고 해서 황동봉으로 누덕누덕 기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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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심 박은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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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에도 철심 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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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적들을 가리려 불투명한 색을 군데군데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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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jpg
나름 복구 완료!

이번엔 여기까지 입니다! ^^
출처 https://blog.naver.com/gonali/2208115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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