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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와 콩글리시
게시물ID : humordata_1828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denza(가입:2016-12-14 방문:596)
추천 : 11
조회수 : 342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9/08/14 11: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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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상황 ---

주인공 나원참씨는 해외 현장에서 공사 관리 감독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나원참씨와 함께 일하고 있는 현지 및 제3국 공사업체는 줄잡아 약 5개 정도, 그리고 그 공사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엔지니어 및 현장 근로자의 국적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쓰리랑카, 네팔 등 약 10여개 나라이고 여기에 추가하여 공사 감독자와 원청인 공사 발주자 측의 인원까지 합하면 약 20여개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

매일 아침이면 나원참씨의 눈을 속여가면서 어제의 부실한 공사 내역을 부풀리고, 또 적당히 그날의 업무 내역을 배정받아서 공사를 진행하려는 공사 업체와 이를 어떻게 해서든지 적발하고 원칙대로 공사를 이끌어 가야만 하는 나원참씨와의 가슴아프지만 그 보다 더 답답한 영어의 전쟁이 시작된다. 이하에 나오는 Tom은 나원참씨의 지휘 감독을 받는 공사업체의 엔지니어이다.


--- 적나라한 얘기의 시작 ---

나원참 : (어제의 공사 진척 상황과 문제점을 아침 출근 직후의 순찰에서 발견하고는 아침부터
씩씩거린다. 동료에게) 이놈들은 도무지 믿을 놈이 못돼, 아주 나쁜 놈들이야.

동료 : 왜?

나원참 : 어제도 하라는 대로 안하고 적당히 눈속임하고, 공사 시방서에 나와 있는 내용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어.

동료 : 잘 해봐

- 잔뜩 열받아 있는 나원참에게 공사업체의 Tom이 어제의 작업 보고와 오늘의 업무 내역을 승인
받기 위해 사무실에 등장한다. -

- 참고로, 원래 나원참씨는 영어가 좀 딸려서 그렇지 욕이란 건 잘 모르는 사람이었으며,
Tom과 나원참씨의 대화는 서로 이미 너무나 상대에게 길들여져 있기에 잘도 통한다.-

Tom : (검은 얼굴에 웃음을 띠면서)Good Morning!

나원참 : (여전히 열받은 얼굴로) X발  Morning 이다!
저XX 아침부터 웃는 날에 욕도 못하고... X발

Tom : This is a summary sheet of yesterday's work.
Would you please check and sign on this sheet?

나원참 : 야! you는 말이야 always lie야 lie!
You speaking은 항상 lie야, I 는 don't believe 해!
Yesterday you가 do한 거 보면 all이 wrong이야, You know?

Tom : I know what is you complaint.
But it was due to the weather condition. It was rainy yesterday.

나원참 : Yesterday morning에 I said 했지, rain fall 하면 don't work하라고, 이 X발 놈아.
그런데 who가 welding하고, 그 따위로 painting했냐고..
Your company는 말야 bad company야 bad company!!

Tom : I appologize, Sorry but please consider our situation.
Construction schedule is too tight and we don't have enough time
to finish all the work within the regulation of job specification.
I would repair all the poor and improper weld joint as your request.
And this is todays work instruction, would you sign on this?

나원참 : (책상을 내려 치면서)야! You stop talk해!
난 Me는 말야, 이제 from now부터 you don't believe해.
그리고 according to the work procedure 하면, you는 every morning에
Yesterday의 problem을 inform me하게 되어있어.

Tom : (징그럽게 웃으면서) Mr.NA~ ~ I am sorry Please..~ ~.

나원참 : (뭔가를 더 얘기하려다 주변을 둘러보고는 포기한듯 자리에서 일어 나면서)
아휴 이걸 죽여 살려.

Tom : (분위기를 감지하고 다시한번 서류를 내밀면서) Thank you sir!

나원참 : Thanks는 뭔 빌어 먹을 thanks냐! 니 코를 땡코로 만들고 싶다.
그리고 난 서(sir)씨가 아니고 나씨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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