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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간병인
게시물ID : humordata_1829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울★
추천 : 3/5
조회수 : 20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8/25 10: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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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입원실 ***
효부 ; 아버님 저희는 아이들도 돌봐야하고 바빠서
         간병인을 구했습니다. 용서하십시요
시부 ; 기냥 혼자도 지낼만헌디
효부 ; 몸도 못가누시면서    돈걱정마시구 받아주세요
         그나 저나 칠순아줌마가 왜 안오지
시부 ; 메라구 칠순 얘얘 고만둬라 내 이제 육순이다
        주객이 전도되어 내 그사람 간병하게될라
효부 ; 네~에에  칠순요. 일흔살이 아니구 이름이 칠순이예요
           (* 몸도 못가누면서 여자 가리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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