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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9금)벼룩 이야기
게시물ID : humordata_1832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도한잔
추천 : 10
조회수 : 55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9/12 23:05:49


세마리에 벼룩 친구가 있었어요. 벼룩 친구들이 한곳에 모여 먹잇감 얘기를 하고 있었죠.

벼룩1. 얘들아 내가 맛집을 알았는데 갈래?
벼룩2.3 . 콜

벼룩1. 여기야. 여자인데 혼자사나봐. 다들 열일하고 한달뒤에보자. 근데 다들 어디로 갈거야? 난 머리로 갈께.
벼룩2. 그럼 난 콧구멍
벼룩3. 그럼. 난 먹이가 많은 거기로 갈께. 다들 한달뒤 보자

한달 후.

벼룩1. 다들 잘 지냈어? 난 먹고 살기 너무 힘들었고 익사할뻔했어. 저 여자가 얼마나 깔끔한지 매일 머리 감아서 익사할뻔한거 겨우 살았다.
벼룩2. 장난해? 난 입사 할뻔했어. 여자가 청결해서 매일 코속 청소해서 손가락에 입사당할뻔 한거 겨우 피하며 살았다
벼룩3. 하~~~ 얘들아. 나도 차라리 너들처럼 위험한게 낫지. 난 열받고 약올라서 죽을뻔했다.
밤에 피곤해서 잠자려고하면 대머리까진 놈이 침 질질 흘리면서 막 툭툭치더라. 참고 자려다 열받아서 깨물려고 가까이 가면 가래침 뱉고 도망가더라. 썅

출처 30여년전 구전 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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