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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유머> 점쟁이가 결혼시킨 여자는 행복할까?
게시물ID : humordata_1837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젤7
추천 : 0
조회수 : 15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0/23 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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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싫다 싫어. 내 선택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가? 아니면 내가 모르는 운명의 저주가 씌였나?"
이렇게 홀로 중얼거리고 있는 영미의 눈에 간판이 하나 들어왔다. 
"미래를 보는 장님 도사. 복채는 후불? 뭐야? 복채가 후불이라고? 꽤 자신만만한가 보네."  
속상하고 답답했던 영미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점집 안으로 불쑥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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