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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스테츄 복구 피규어 수리
게시물ID : humordata_1841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나으리
추천 : 22
조회수 : 238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9/11/18 17: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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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번에도 몇 개 추려서 올려봅니다~

우선 검은 수염
01.jpg
이건 세 개가 들어왔는데 세 개 다 파손된 부위가 거의 동일합니다.
내부 스티로폼 포장의 문제로 보입니다.

02.jpg
어쨌든 속인 빈 곳은 가벼운 아이소 핑크를 대충 채운 뒤

03.jpg
그 위에 시바 툴을 채우고 각목으로 뼈대를 박아 줍니다.

04.jpg
반대 쪽도 마찬가지 작업 후에 각목의 구멍에 연결해 줄 황동봉을 박아 줍니다.

05.jpg
접착 후에는 드레멜로 표면의 질감을 잡아 줍니다.

06.jpg
이런 작업을 세 개 합니다 ^^; (하나는 같이 못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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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발목도 황동봉으로 고정

09.jpg
검은 수염 완료!

다음은 유희왕
10.jpg
셔츠 배 부분에 얼룩이 있습니다.

11.jpg
살짝 사포질 하고

12.jpg
대충 마스킹 한 뒤

13.jpg
14.jpg
비슷한 색을 뿌려줘서 복구 완료!

다음은 미소녀
15.jpg
옷이 탈착 되는 방식인데 연결 핀이 부러졌습니다.

16.jpg
황동봉으로 핀을 만들어 줍니다.

17.jpg
드릴로 뚫는 과정에서 옷을 강제로 벌리다가 균열이 살짝 갔습니다.
사포질 후 대충 마스킹 해서 색을 다시 올려줍니다.

18.jpg
19.jpg
복구 완료!

다음은 베어브릭 200%
20.jpg
21.jpg
팔이 부러졌습니다.

22.jpg
잘 부러지지 않는 abs 재질이지만 한번 부러지면 접착도 제대로 안되는 것이라 별 방법이 없습니다.
가공이 쉽지 않은 스텐봉은 제거하고 2mm 황동봉으로 교체한 뒤
그 황동봉을 대각선 방향 1mm로 뚫어 한 번 더 고정해 줍니다.

잘 움직입니다. 복구 완료!

다음은 베어브릭 400%
24.jpg
400은 관절 구조가 매번 다른 것 같습니다 ^^;

크롬 도금이라 강제로 분해하다간 표면이 상할 테고
저 표면이 상하면 도색으로는 복구가 안됩니다. 분해 불가 판정 ㅜㅜ
위치 잡기가 까다롭긴 하지만 튀어나온 두 핀 부분에 황동봉을 박아 고정 후 접착해 줍니다.

잘 움직입니다. 복구 완료!

다음은 타노스 좌상 건틀렛
26.jpg
건전지 박스가 뽑히면서 단선 됐습니다.
접착제로 보이는 것에 전선들이 들러붙어 굳어있습니다.

27.jpg
드릴로 절취선을 내듯이 잘게 구멍을 뚫어 접착제 덩어리를 뜯어냅니다.

28.jpg
저는 전기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니 이후 작업은 다른 친구가~ ^^;

29.jpg
건전지 박스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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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완료 입니다.

다음은 홀 오브 아머
32.jpg
한쪽 led가 안 들어 온다 합니다.

33.jpg
34.jpg
직접 열어 보셨는데 합선으로 기판이 탄 것 같다고 합니다.

35.jpg
저는 전기를 모르니 역시 전기 작업하는 친구에게 부탁~
복구 했다면서 사진 한 장을 보내주는데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

36.jpg
아무튼 복구 완료!

다음은 아이언맨 어깨 부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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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요청이 있어서 레진 복제하는 친구들에 부탁하여 복제 했습니다.

38.jpg
게이트를 다듬어 줍니다.

39.jpg
집게에 물려서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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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완료!

다음은 아이언맨 어깨 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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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문의만 열 번 이상 들어 온 것 같고
그 중 작업한 건 여섯 개 정도 되는데 항상 오른쪽 관절만 파손 됩니다.
뭔가 구조적인 결함이 있는 것 같은데 딱히 뭔지 모르겠네요

왼쪽과 다른 점이라면 오른쪽 볼 관절이 왼쪽에 비해 좀 더 뻑뻑한 것 정도인데
그러다 보니 움직일 때 저 관절에 좀 더 무리가 많이 가서 쉽게 파손이 되는 걸까요?

아무튼 이거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43.jpg
강제 분해 후 부러진 관절을 빼내고

44.jpg
새로 출력한 관절로 교체해 줍니다.

45.jpg
강제로 분해하면서 상했던 표면들을 복구 해줍니다.
작업 완료!

다음은 워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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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위쪽 엣지 부분의 도색이 지워졌다 합니다.

디지털 위장 패턴 때문에 마스킹을 하며 작업해야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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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jpg
세 번에 걸친 마스킹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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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완료!

다음은 닥터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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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손가락, 어깨 장갑 등이 파손됐습니다.

52.jpg
조각은 다 있는지 테이프로 대충 붙여가며 확인해 봅니다.

53.jpg
없어진 곳이 좀 있네요... 게다가 표면엔 문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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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접으로 살 붙여서 접착 후 사포질, 500번 서페이서 뿌리고 또 사포질...
서페 사포질, 서페 사포질의 반복 작업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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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jpg
지루한 반복 작업 끝에 나름 복구 완료! ㅜㅜ

다음은 헐크입니다.
58.jpg
팔이 갈라졌습니다.
접착 후 사포질 하는 건 문제가 아닌데...

반 투명한 재질 위에 반 투명한 도료를 올려서 피부색을 맞춘 도색 방식은 부분 복구가 사실 거의 불가능 합니다.
복구 하더라도 티가 많이 날 겁니다 ㅜㅜ

59.jpg
그렇다고 이대로 둘 수는 없으니 접착 후 사포질을 해줍니다.

60.jpg
61.jpg
사포질이 끝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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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로 맨들해진 표면에 퍼티 등을 찍어 발라 질감을 다시 잡아줍니다.

63.jpg
64.jpg
이제 스프레이 부스에 구겨 넣고 도색을 해줍니다.

65.jpg
66.jpg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그나마 주변 부와 비슷한 느낌으로 색을 맞춰 봤습니다.
폰카의 오토 화이트 밸런스 때문에 색감이 확확 달라지네요 ^^;

67.jpg
68.jpg
69.jpg
70.jpg
이번엔 여기까지 입니다 ^^

출처 https://blog.naver.com/gonali/2208115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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