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20 미래소년 코난 - '로보노이드' 두 대 완성!
게시물ID : humordata_1842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나으리
추천 : 20/10
조회수 : 2903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9/11/30 12:34:30
옵션
  • 창작글
이게 왜 프라모델로 안 나오는지 정말 알 수가 없었던 게 이 시국에 발매가 됐습니다

01.jpg
어렸을 때 정말 좋아했던
미래소년 코난의 로보노이드!

01.jpg
이게 하필 전범기업 아오시마에서 발매됐습니다 ;;
너무 좋아 하는 거라 두 개를 사버렸어요 ㅜㅜ

02.jpg
박스 오픈!

03.jpg
런너 구성

04.jpg
런너와 같이 못 찍었는데 볼트와 너트로 조립하는 전용 베이스도 들어있습니다.

05.jpg
다 잘라 놓고 가조립 시작.
전체가 다 같은 색이라 조립에 부담이 없습니다 ^^

06.jpg
언더게이트 처리된 부품들도 꽤 보입니다.

07.jpg
08.jpg
솔직히 이거 반쪽으로 나와서 다 접합선 수정 작업을 해야 할 줄 알았는데...
슬라이딩 사출로 깔끔하게 뽑아 놨습니다. 게다가 언더게이트

09.jpg
내부 프레임도 있지만 팔꿈치와 무릎의 접합선 수정을 하고 나면 상박과 허벅지의 장갑을 벗겨볼 수가 없습니다.
장갑을 입힐지 벗길지 선택해서 조립해야 하거나 관절 부품들의 걸림 핀들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10.jpg
동그란 볼 관절 부분은 다 반쪽으로 사출이 돼서 접합선 수정을 해줘야 합니다.

11.jpg
가동 폭을 늘리려고 관절 부분이 늘어나기도 하는데 그래봤자 가동 폭은 정직한 90도

12.jpg
다리도 늘어납니다.
늘어나다가 아예 빠져버리지 않도록 하는 관절 걸림 핀이 있습니다.
발목 관절은 저 자체가 반쪽으로 움직이는 관절이라 접합선 수정해 버리면 가동이 불가능합니다.

13.jpg
배 부분과 등 부품의 뒤쪽에는 패널 라인 가이드가 있어서 그 라인대로 그어 잘라내면
내부의 프레임이 보이도록 연출해줄 수 있습니다.

14.jpg
가 조립 완료!

이제 로보노이드에 탑승하는 피규어를 봅시다.
15.jpg
선장과 선원 두 피규어가 들어있는데 의외로 부품 분할이 매우 잘 돼있습니다.
타 제조사들이라면 얼굴, 팔, 몸으로 큰 덩어리만 나눠 놨을 것 같은데 칭찬할 만한 부분입니다 ^^

16.jpg
피규어 가조립!

17.jpg
두 개 중 하나는 매뉴얼 대로 만들고

다른 하나는 내부 프레임이 보이도록 만들어 주기로 합니다.
03.jpg
부품 뒤쪽의 가이드 라인을 패널라이너로 파서

04.jpg
앞을 따줍니다.

05.jpg
기계장치 부품을 끼워 봅니다.

06.jpg
약간 가공해서 덮개도 만들어 줍니다.

07.jpg
엉덩이 쪽엔 엔진이 들어가는데

08.jpg
조립하면 장갑에 가려 아무 것도 보이는 게 없습니다.

09.jpg
뒤쪽 장갑도 가이드 라인을 따라 파서 따 줍니다.

10.jpg
파내고 보니 너무 보이는 부분이 적어서 위쪽으로 좀 더 따 줍니다.

11.jpg
저대로 따 보니 조금 지나친 감이 있어서 절반 정도를 다시 막아 줍니다 ^^;

12.jpg
엔진을 먼저 칠하고 마스킹 한 뒤 조립, 접합선 작업을 해줍니다.

13.jpg
관절이 빠지지 않게 막아주는 돌기들을 제거해서 장갑을 탈착 가능하도록 가공해줍니다.

14.jpg
귀찮은 접합선 수정~

15.jpg
로보노이드 두 대를 다 다듬어서

16.jpg
집게에 물려 도색할 준비를 합니다.

17.jpg
설정 색은 1978년 애니메이션 '미래 소년 코난'을 참고했습니다.

18.jpg
서페이서 올리고 기본 색을 뿌려줍니다

19.jpg
엔진에 했던 마스킹을 떼어내 봅니다.

20.jpg
21.jpg
배 부분에 들어갈 기계장치도 붓질해 줍니다.

22.jpg
안쪽에 밀어 넣어 끼워줍니다!

23.jpg
24.jpg
작업용 로봇인 만큼 웨더링을 좀 해줄까 했는데
그냥 애니 느낌대로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살짝 워싱만 해서 마무리 했습니다. ^^

본체 두 대 도색 완료!

25.jpg
피규어는 색 분할이 잘 돼있어서 어렵지 않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26.jpg
작업 완료!

완성 사진 갑니다~
27.jpg
28.jpg
조금 더 공을 들인 내부 기계 장치가 보이는 버전 ^^

29.jpg
외부 장갑 탈착이 가능합니다.

30.jpg
조종석 디테일

31.jpg
32.jpg
33.jpg
34.jpg
아주 그냥 구수합니다 ^^

35.jpg
36.jpg
선장과 선원 피규어

37.jpg
38.jpg
39.jpg
40.jpg
41.jpg
42.jpg
43.jpg
44.jpg
45.jpg
46.jpg
47.jpg
48.jpg
49.jpg
엉덩이를 열면 엔진이 보입니다 ^^

배를 열면 내부 기계 장치가 보입니다 ^^

51.jpg
팔과 다리에 끼워지는 외부 장갑들과 함께~ ^^

52.jpg
53.jpg
54.jpg
55.jpg
만들어 놓고 보니 굉장히 맘에 듭니다 ^^
단점이라면 발목 각도도 잘 안 나오고 발바닥도 작은 게 전체적으로 무게 중심이 뒤쪽으로 쏠려있어서
베이스 없이 세워두기가 쉽지 않다는 것 정도인데 원래 디자인이 그렇게 돼있으니 뭐 그런가 보다 합니다 ^^
아 그리고 손목 핀이 움직이는 방향을 확인하기가 좀 어렵고 고정 핀도 얇은 편이라서
방향을 잘 확인하고 움직여야 쉽게 부러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56.jpg
라이터와 크기 비교~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https://blog.naver.com/gonali/221722609451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