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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실현된 정의, 암매장 살인을 비호한 더러운 꽌시의 최후
게시물ID : humordata_18462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ikaierdu
추천 : 24
조회수 : 4458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9/12/31 14: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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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지정 1.png

-후난성 신황중학교 교직원이던 덩스핑(당시 53), 2003122일 오전 실종

-범인은 신황중학교 운동장 트랙 공사를 도급으로 맡은 두사오핑과 졸개 뤄광종

 

-두가놈은 외삼촌인 교장의 빽으로 공사를 맡았고 절호의 기회에 한탕 크게 남겨 먹을 작정이었음

-근데 학교 측 공식 파트너인 정의파덩씨가 날림 공사를 호락호락 넘어가주질 않음

 

-두가놈/뤄가놈은 덩씨를 유인하여 수면제 탄 음료를 먹인 뒤, 둔기로 머리를 가격하여 살해한 후 공사 현장에 미리 파둔 구덩이에 암매장

-덩씨의 아내가 공안에 신고했지만 범인의 외삼촌인 교장 황빙쏭이 꽌시를 총동원하여 수사 자체를 막아버림. 살인이 단순 실종사건으로 묻힘

 

timg.jpg
덩스핑

 

-16년 후 중국판 범죄와의 전쟁이 시작, 잊혔던 사건이 발굴되고 억울한 피해자 덩씨의 시신도 암매장 현장에서 발굴됨

 

사용자 지정 3.png
두가놈

---2019.12.18. 1심 법정 선고---

두가놈 집행사형(사형)

뤄가놈 유예사형(무기징역)

:2심이고 나발이고 두 놈의 운명은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 한 바뀔 가능성 없음

 

:흉악범을 비호한 보호우산, 꽌시들, 19명의 공직자들 전원에게 철퇴

황가놈

---2019.12.30.---

-생질의 살인을 비호하기 위해 온갖 꽌시를 총동원한, 두가놈 외촌이자 당시 교장 황빙쏭 징역 15

-황가놈에게 뇌물 청탁을 받고 직위를 이용하여 사건 수사를 방해한 공안국 간부 양쥔 징역 15

-황가놈에게 뇌물 청탁을 받고 배임죄(증거 인멸 등 수사 방해) 저지른 공안국 법의사 등수이성 징역 14

-공안국 기타 간부 및 중학교 교직원 등 다섯 명, 징역 10~13

-나머지 잡놈 둘 각각 9, 7년 징역형

-당적 박탈, 공무원으로서의 경제적 권익 기타 권익 박탈은 당연히 따르는 조치 ex.연금 박탈

 

***

꽌시(關係) :관계의 중국어 발음인맥이나 연줄이란 의미꽌시가 신통찮을 경우 사회활동에 심각한 지장이 오고꽌시를 통한 유착이 유독 심한 중국 특유의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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