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중 포격 등의 충격으로 발생한 흥분상태를 가리키는 말. 정상적인 사고나 행동에 장애가 오기도 한다. PTSD로 발전할 수 있다.
참호에 숨어서 포탄이 떨어지는걸 그대로 얻어맞던 제 1차 세계대전부터 화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베트남전 시기에 주로 사용되었으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개념의 불명확함 때문에 전투 스트레스 반응(CSR; combat stress response)이라는 더 잘 정립된 단어로 대체되었다.
신경과학자들과 의학자들은 이러한 스트레스 반응이 심하게는 경미한 외상적 뇌 손상(mild traumatic brain injury)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의학계에는 포탄 충격으로 인해 발생한 손상을 뇌진탕의 한 종류로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