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12월 18일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현역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던
조던과 프로 2년차의 떠오르는 신예
코비의 만남이 두사람의 첫 만남이었다.
그날 코비의 활약은 놀라웠지만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한수위였던 것은 당연.
두사람의 일화 중 한가지는, 선수 자유투시
페인트존 밖에 있는 선수들은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데
이때 코비가 조던에게 다가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 것임.
"포스트업을 할 때 다리를 벌려야 하나요?
붙여야 하나요?"라고.
조던은 시합중에 이런 질문겸
조언요청을
받아본 적이없어서 당황했지만.
이내 친절하게
"네 다리로 너의 등 뒤에 있는 수비수가
어디에 있는지 직접 느껴봐.
그래야 네가 스핀할 방향을
결정 할 수 있을거야" 라고 답해줬고
그날 코비는 조던을 상대로
포스트업에 이은 환상적인 턴어라운드
점퍼를 성공시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