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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이별노래 모처럼, 잘했어요
게시물ID : humordata_1850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haeo
추천 : 4
조회수 : 13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2/10 03:34:16
90년대 음악을 많이 듣던 사람들에게 윤종신이라는 이름은 예능인이 아닌 가수가 더 익숙 할 것이다.
누구보다 슬프고 특히 헤어진 후 마음을 풀어 놓은 노래들이 있었고 그 노래들은 공감을 많이 받았다.

모처럼
헤어진 후 연인가 같이 왔던 장소에 와서 느끼는 노래

모처럼 나와 보았네
아직도 익숙한 거리
그렇게 잊기 위해서 피해 다닌
골목골목 낯익은 가게들
모처럼 마셔 보았네
그때와 똑같은 잔에
하나도 바뀌지 않은 그 의자와
그 향기와 날 알아보는 주인까지
시간이 멈춘 걸까
여긴 모든 게 그대로인데
창가에 비친 내 얼굴과
맞은편 자리는
이젠? 초라하게 변해
이곳은 어울리지 않아
마침 흘러나온 그 때 그 노래를
다시 따라 해 봐도
그저 내 목소리만이
무안하게 들려오네
비어있는 내 맞은편과
더 이상은 할 말 없어서
모처럼 나온 내 발길 돌리네
시간이 멈춘 걸까
여긴 모든 게 그대로인데
창가에 비친 내 얼굴과
맞은편 자리는
이젠? 초라하게 변해
이곳은 어울리지 않아
마침 흘러나온 그 때 그 노래를
다시 따라 해 봐도
그저 내 목소리만이
무안하게 들려오네
비어있는 내 맞은편과
더 이상은 할 말 없어서
모처럼 나온 내 발길 돌리네
또 언제 나오게 될런지


잘했어요
헤어진 후 연인의 안부를 빌어주는 노래

그대 잘산다고 소식 들었죠
그때의 그 사람과
그토록 원망했던 그대 선택
잘했어요
나 역시 좋아요
그대 덕분에 나를 알았죠
너무나 쉽게 무너져 버리는
나를 알게 해 주었고
어쩌면 돌아오지 않을까
날 잊긴 힘들 거야
그대의 잘못된 선택이길 비는
비겁한 날 알았죠
떠올리지 마요 그대 옛 사랑은
너무나 못난 사람이죠
추억이라 하면서 가끔이라도
내 생각은 정말 안 돼요
이제 만들어가요 그대들의 추억을
내 탓에 늦게 만났지만
나도 잘 살 거예요 또 아파하기엔
내 가슴에게 너무 미안해
떠올리지 마요 그대 옛 사랑은
너무나 못난 사람이죠
추억이라 하면서 가끔이라도
내 생각은 정말 안 돼요
이제 만들어가요 그대들의 추억을
내 탓에 늦게 만났지만
나도 잘 살 거예요 또 아파하기엔
내 가슴에게 너무 미안해
건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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