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배우 박은빈 인터뷰 사진 ⓒ 나무엑터스
드라마에서는 야구 전문가로 나오지만 실제로 박은빈은 '야알못'(야구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이라고 고백했다. 박은빈은 대본을 보고 가장 궁금했던 건 "성적이 안 좋은 팀을 응원하는 일"이었다고. 그는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응원할 수 있는 원동력이 어디에서 오나 궁금했다. 야구 팬분들이 보여주는 진심이 이세영 캐릭터의 근간이 될 것 같았다. 대체 어떤 감정일까 생각도 많이 했다. (야구 팬을 연기하면서 보니) 그분들의 야구에 대한 애정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숭고한 어떤 감정이 아닐까 싶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