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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과
게시물ID : humordata_1860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오나@
추천 : 10
조회수 : 174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0/04/17 22:09:08
오늘 mri를 찍으러 대학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신랑이 같이 가주는데 신랑은 다른 병원 진료때메
따로따로 갔죠.
원래 신랑이 병원가면 알아서 착착 해주면 
저는 지겹다는 듯이 심드렁한 표정으로 어떻게 칭얼거릴까
고민하는 나부랭인데
오늘은 같이 안가서 몹시 긴장하고 돈도 내고 사진도 찍고...

근데 에뫄라이가 원래 통안에 들어가면 약간 관이 들어간 느낌이거든요
근데 마스크까지 쓰니까 이건머 뭍힌 기분이더라구요
와 중간에 몇번 힘들었습니다

(참고로 에뫄라이 찍을일 있으실때 조영제 들어오면 갑자기 모든내장이 음식물쓰레기 같은 느낌의 냄새가 올라옵니다 토할꺼같아요 그러니 조영제 넣습니다 할때 숨을 코로 마시고 한숨쉬듯 입으로 내뱃으면 엄청 도움됩니다) 

암튼 신랑도 오고 금식으로 허기져서 간짜장 시원하게 마시고 버스를 타며 집에가는데
부산은 망했어요 플랭카드를 보며 눈을 찌푸립니다

대구가 나아요 여기 어느곳은 장제원이가 됐어요 
우리동네도 핑크해요 
솔찍히 제가 원한 후보는 개라석이 공약이 거지같았어요 
공약이 핑크가 나았어요
이렇다면 정직한 유권자라면 만족해야하는 결과지만
우리 동네가 부디 대통령님께 힘이 됐으면 하고 간절했는데

그래도 투표율이 높았으니 다음엔 어떻게 잘....부디.... 

암튼 오늘은 힘든 검사를 하고 집에 오는거니까
떡볶기파티를 하기로 했어요
닭똥집이랑 닭봉도 냉동이 있어서 튀겨주려했어요

사실 내일부터는 식이조절 예정이라 파티를 하는데
신랑 짐승이 낮잠을 밤잠처럼 자요



아요시발진짜짜증나 라면이나먹어야지염병할 
너무 답답해서 글써봤어요 라면 물이나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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