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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스테츄 파손 복구 피규어 수리 (스압 주의)
게시물ID : humordata_1861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나으리
추천 : 18
조회수 : 2203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20/05/01 21: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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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2020년 4월 수리 작업 모음입니다.

우선 키즈나 아이
001.jpg
가슴이 긁혔는데... 뭔가 뜨거운 것에 닿아 녹은 것처럼 보입니다.
면적은 작지만 화이트, 블랙, 핑크, 골드 네 가지 색이 겹치는 부위라서

002.jpg
뜨거운 물에 퐁당 담가서 옷깃을 분리하기로 합니다.

003.jpg
옷깃을 들추고

004.jpg
긁힌 부분을 순접으로 메꾸고 단추도 사포로 갈아 가슴 모양을 다듬어 줍니다.

005.jpg
순접으로 단추 모양을 다시 잡아 줍니다.

006.jpg
대충 마스킹 하고

007.jpg
화이트를 뿌립니다.

008.jpg
다시 마스킹 하고

009.jpg
핑크를 뿌려줍니다.

010.jpg
단추 칠하고 옷깃을 다시 접착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미소녀
011.jpg
풀크라 제품인데 베이스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기울어진다고 합니다.

제품을 받아 봤는데...
012.jpg
패키지가 출력 서포터 입니다...

대충 출력해서 팔아 먹는다고 놀렸더니
대놓고 약점(?)을 공개해버려서 놀릴 재미를 잃게 만드려는 걸까요? ^^;

아무튼 베이스에서 분리한 뒤
013.jpg
혹시 몰라 종아리까지 뚫어 철심을 넣어 보강해 줍니다.

014.jpg
속이 비어 출력 됐던 베이스 구멍을 순접으로 막고 다시 뚫어서 제대로 고정해 줍니다.

015.jpg
튼튼히 고정됐습니다.

016.jpg
복구 완료!

다음은 여신 날개
017.jpg
양쪽 날개가 부러졌습니다.

018.jpg
머리카락 때문에 드릴질 할 각도가 안 나옵니다.
각도 틀어서 비스듬하게 뚫어주고

019.jpg
황동봉을 적당히 휘어서 날개를 고정해 줍니다.

020.jpg
복구 완료!

다음은 세이버 바이크
021.jpg
바이크 앞 부분이 눌려서 부러지며 찌그러졌고 도막도 지워졌습니다.

022.jpg
각 맞춰 다시 사포질 하고 색을 다시 올려줍니다.

023.jpg
복구 완료!

024.jpg
앞 바퀴 디스크 휠의 도막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025.jpg
바퀴만 분리해서 마스킹 후

026.jpg
비슷한 색을 뿌려서 복구 완료!

027.jpg
바이크 발판(?)도 부러졌습니다.

028.jpg
바깥 쪽에서 관통하는 구멍을 뚫은 뒤

029.jpg
그 구멍을 기준으로 부러진 부품에도 구멍을 내어 접착한 뒤 황동봉을 넣어 고정해줍니다.

030.jpg
복구 완료!

다음은 스타플라티나
031.jpg
목이 부러졌습니다.

032.jpg
열을 가해서 목에 박힌 볼관절을 빼내고

033.jpg
황동봉으로 고정 후 접착해 줍니다.

034.jpg
복구 완료!

다음은 셀
035.jpg
가슴에 얼룩이 있습니다.

036.jpg
마스킹 후 재도색

037.jpg
완료!

038.jpg
목에도 흡집이 있어서 사포질 후 재도색

039.jpg
복구 완료!

다음은 울트라맨
040.jpg
발목이 빠지면서 단선 됐습니다.

041.jpg
발바닥의 구멍을 따서

042.jpg
단선 된 단자를 빼냅니다.

043.jpg
전선을 새로 연결해 줍니다.

044.jpg
눈과 가슴에 불이 들어옵니다!

045.jpg
복구 완료!

다음은 아트토이
046.jpg
오금치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047.jpg
양쪽 다리를 분리해서 순접으로 균열을 막고 사포질해줍니다.

048.jpg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049.jpg
복구 완료!

다음은 장기예프
050.jpg
팔뚝의 도막이 까졌습니다.

051.jpg
비슷한 색을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베놈
052.jpg
이빨 여섯 개가 부러졌습니다.

053.jpg
신경치료

054.jpg
잇몸에도 구멍을 뚫고

055.jpg
이빨에도 뚫어서

056.jpg
황동봉을 박아

057.jpg
서로 접착해 줍니다.

058.jpg
복구 완료!

다음은 공룡
059.jpg
아래쪽 이빨 다섯개가 부러져 분실 됐습니다.

060.jpg
황동봉으로 뼈대 잡고

061.jpg
위쪽에도 하나 더 부러져있어서 여섯 개의 뼈대를 박아주고

062.jpg
순접으로 이빨 모양을 잡아 줍니다.

063.jpg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064.jpg
복구 완료!

다음은 옥 조각상
065.jpg
옥으로 만든 조각이라 합니다

066.jpg
한쪽 날개 끝이 부러져 분실

067.jpg
옥이고 뭐고 일단 드릴로 뚫습니다.

068.jpg
황동봉으로 뼈대 잡고

069.jpg
순접으로 살 붙이고 사포질

070.jpg
비슷한 색을 뿌려줍니다.

071.jpg
072.jpg
옥 조각상 복구 완료!

다음은 불상
073.jpg
360도 회전하며 무드 등(?)이 들어오는 반투명한 불상인데
감로수 줄기가 부러졌다 합니다.

투명한 것이라 별 방법 없다고 그냥 붙이시라 했는데 와서 좀 붙여달라 외삼촌이 부탁하셔서
출장 접착을 하고 왔습니다 ^^;

074.jpg
나름 복구 완료!

다음은 조커
075.jpg
턱이 찍혀서 까졌습니다.

076.jpg
순접 발라 사포질

077.jpg
비슷한 색을 칠해줍니다.

078.jpg
복구 완료!

다음은 샘 와이즈
079.jpg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080.jpg
일단 접착하고 발바닥부터 구멍을 뚫어 철심 박아 보강해 줍니다.

081.jpg
사포질

082.jpg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083.jpg
옷자락도 부러져서 순접으로 만들어 줍니다.

084.jpg
팔도 부러져 있어서

085.jpg
접착 후 사포질

086.jpg
턱과 코끝도 벗겨져있어서

087.jpg
비슷한 색을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토르
088.jpg
투구 날개가 부러졌습니다.

089.jpg
1mm로 뚫고 0.8mm 황동봉을 박아 고정

090.jpg
복구 완료!

다음은 묠니르
091.jpg
끈이 부러졌습니다.

092.jpg
황동봉으로 고정 후 접착해 줍니다.

093.jpg
순접으로 가죽 질감을 잡아 줍니다.


094.jpg
복구 완료!

다음은 토르 망토
095.jpg
망토의 도막이 떨어져 나가고 있습니다.

096.jpg
다른 곳도 건드리면 후두둑 떨어져 나갑니다.

097.jpg
더러운 부분이 있어서 면봉으로 닦는 중에도 후두둑~

098.jpg
최대한 뜯어내고 사포질 후

099.jpg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100.jpg
복구 완료!

다음은 그랜다이져
101.jpg
허벅지와 무릎이 제대로 결합되지 않는 제조 불량입니다.

102.jpg
핀과 구멍의 위치가 서로 맞지 않아 더 이상 들어가지 않습니다.

103.jpg
무릎 주변을 깎아서 맞추기로 합니다.

104.jpg
시바 툴로 허벅지 부분에 맞춰 모양을 새로 잡아줍니다.

105.jpg
떨어져 나간 도막도 다시 칠해줍니다.

106.jpg
107.jpg
복구 완료!

다음은 옵티머스 부품
108.jpg
한쪽 끝이 부러졌습니다.

109.jpg
일단 철심을 박아 보강해 주고

110.jpg
접착 후 사포질

111.jpg
비슷한 색을 뿌려줍니다.

112.jpg
불꽃 문양을 다시 그려줍니다.

113.jpg
방패 끼우는 부분도 이가 나갔습니다.

114.jpg
0.5mm 황동봉을 박아 고정 후 접착

115.jpg
비슷한 색을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갓차맨 비행기
116.jpg
앞 부분이 끊어지고 표면도 녹았습니다.

이걸 다시 실리긴 힘들 것 같아서
117.png
저 부품을 모델링 해서

118.jpg
출력합니다.

119.jpg
위치 확인

120.jpg
접착 후 마스킹 한 뒤 도색

121.jpg
비슷한 색을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메탈빌드
122.jpg
앞 스커트를 끼우는 관절이 파손됐습니다.

123.jpg
일단 분해

124.jpg
얇고 찢어진 수준이라 살리긴 힘들어 보입니다.

125.jpg
모델링 후 출력

126.jpg
맞는지 확인

127.jpg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128.jpg
복구 완료!

다음은 토르
129.jpg
어깨가 부러졌습니다.

130.jpg
어찌저찌 옷을 뜯어내고 가슴의 거죽도 벗겨낸 뒤 상체를 분해

131.jpg
나사를 박아 접착해 줍니다.

132.jpg
조립은 분해의 역순

133.jpg
다시 거죽을 쒸우고

134.jpg
옷도 입혀서 복구 완료!

다음은 아이언맨 어깨
135.jpg
어깨와 상박을 연결하는 관절이 파손됐습니다.

136.jpg
일단 분해

137.jpg
역시 나사를 박아 접착해줍니다.

138.jpg
이런 종류의 수리는 이렇게 하는 게 제일 튼튼한 것 같습니다.

139.jpg
다시 조립

140.jpg
복구 완료!

다음은 뱃대기
141.jpg
복부에 흠집이 생겼습니다.

142.jpg
마스킹 후 사포질

143.jpg
은색을 뿌리고

144.jpg
클리어 레드를 뿌려서 복구 완료!

다음은 워머신 마스크
145.jpg
거의 같은 시기에 워머신 마스크가 두 개 들어왔는데 두 개가 역시 거의 같은 부위에 얼룩(?)이 있습니다!?
위의 두 사진은 각기 다른 제품입니다.

146.jpg
색조가 있는 골드에 비해 무채색인 은색은 색 잡기가 쉽습니다.
대충 마스킹 하고

147.jpg
은색을 뿌려줍니다.

148.jpg
복구 완료!

다음은 1/2 마크 세븐
149.jpg
두 개를 주문했다는데
박스를 열어 보니 하나는 얼굴이 박살나 있고
다른 하나는 베이스에 끼우는 쇠막대가 휘어지면서 뒤꿈치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150.jpg
박스 겉면은 멀쩡한데 쇠막대기가 저렇게 휘어진 걸로 봐서는
포장 전에 취급을 험하게 해서 저렇게 된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51.jpg
휘어진 쇠막대기를 바이스에 물려 베이스 구멍에 맞게 펴줍니다.

152.jpg
조각 맞춰 접착하고 사포질 후 마스킹

153.jpg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이제 얼굴이 박살난 제품을 열어 봅니다.
154.jpg
턱주가리만 남아있네요

155.jpg
마스크도 절반 정도 붙어있긴 합니다.

156.jpg
어깨가 부러지면서 전선도 끊어져 있습니다.

157.jpg
몸통 안에서 전선이 끊어진 건 아닌지 전원을 연결해 봅니다.
다행이 led가 정상적으로 들어오긴 합니다

158.jpg
작업을 편하게 하기 위해 남아있는 얼굴 부분을 몸에서 강제로 뜯어내고
마스크에 붙는 led도 잘라냅니다.

159.jpg
부러진 팔에도 전선을 연장 해주고

160.jpg
배선 작업을 다시 해줍니다.

161.jpg
눈 led는 얼굴 작업 완료 후에 쉽게 끼울 수 있도록 스위치 형식으로 바꿔 줍니다.

이제 부서진 조각들을 수습해 봅시다.
162.jpg
스티로폼 가루들이 날리고 들러 붙어서 아주 그냥 돌아버립니다.
거의 유해발굴 수준입니다 ^^;

163.jpg
최대한 수습된 유해 조각들

164.jpg
신나고 즐거운 퍼즐 맞추기 시간

165.jpg
조각들을 맞추다 보면 이게 대체 뭐 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166.jpg
뭔가 로봇 같긴 하네요

167.jpg
베틀 데미지 버전이 따로 없습니다.

168.jpg
오른쪽 이마 조각은 도저히 못 찾겠더군요

169.jpg
분실 된 조각은 순접으로 막아주고
넓은 그릇에 물 떠다 놓고 사포질

170.jpg
블랙 서페이서

171.jpg
골드 뿌리고 다른 멀쩡한 얼굴과 비교하며 웨더링

172.jpg
둔기에 의해 정수리 부근에 두 차례 강한 충격을 받은 걸로 보인다는 해부학적 소견을 밝히겠...

173.jpg
순접으로 상처를 막아주고 사포질

174.jpg
이게 뭐 하는 짓인지...

175.jpg
사포질로 정신 수련을 합니다

176.jpg
해탈하여 현자가 되었습니다.

177.jpg
블랙 서페이서

178.jpg
실버

179.jpg
클리어 레드 뿌린 뒤 마스크를 끼워 봅니다.

180.jpg
다른 얼굴과 비교해가며 비슷한 느낌으로 베틀 데미지를 표현 해줍니다.

181.jpg
182.jpg
목 접착!

183.jpg
마스크 접착 후 점등 테스트 성공!

184.jpg
하... 이번에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https://blog.naver.com/gonali/2208115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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