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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량펌]링피트 100일 후기
게시물ID : humordata_1862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라빠라
추천 : 7/5
조회수 : 38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5/11 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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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펌글

안녕하세요!


2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100일동안 다이어트 목적으로 링피트 플레이 해봤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곳이 태국이라 스위치랑 링피트 구하는데만 2주 넘게 걸렸네요ㅠ


스위치는 중고로 27만원정도, 링피트는 17만원 주고 샀습니다.


코로나때매 비싼게 아니라 태국이 원래 그렇습니다...



첫날 운동 해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생각보다 운동량이 엄청나더군요;;



운동 강도는 19에서 시작해서 70일차에 30 찍었습니다.


1씩만 올려서 하니까 크게 부담 안가게 운동량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100일동안 총 79일 플레이했구요, 1회차 보스는 52일차에 클리어 했고, 이제 최종보스까지 절반 조금 안남았네요...


처음엔 스쿼트류 열심히 하다가,


어쩔 수 없이 중간쯤에는 쉬운 운동류들로 채우게 되는데, 이때 잘 이겨내야 살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주로 허벅지들기 콤보류랑 마운틴 클라이밍, 레그레이즈랑 언더푸시를 많이 했습니다.


의도적으로 스탠딩 트위스트같은건 다 뺐습니다.


식이요법은 별거 없고, 첫 두달은 먹고싶은거 다 먹고, 마지막 한달만 바짝 쪼여서 술 끊고 닭가슴살 먹었습니다.


최종적으로 115키로에서 89키로까지 찍었고,


어제 100일 채웠다고 치킨 한마리에 술마셨더니 1키로 다시 돌아옴...



운동하다가 주의하실게, 허벅지 들기 콤보같은거 할 때 무릎에 링콘 자꾸 부딪히면 컨트롤러가 조금씩 고장나는 것 같습니다.


처음보다 인식률이 살짝 떨어진 슬픈 느낌적인 느낌...



자세한 후기와 비포애프터는 영상에 넣어놨습니다!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95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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