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냥이 밍키의 집사입니다. 매번 가까운 산행만 다니다 가볍게 2시간 코스를 생각하고 갔는데, 케이블카에 애완동물을 태울 수 없다고 해서 6시간의 강행군이 되어 버린 사연입니다.
거디가 비까지 내리며, 고양이가 불러도 안 오는 사태를 맞이하게 되는데...
영상에는 없지만, 마지막엔 삐져서 산 내려가다가 나무 더미 안으로 들어가서 안 나와서 결국엔 마을까지 내려가서 와이프를 데리고 올라왔더니, 엄마 목소리 듣고 엄청 억울한 울음 소리를 내며 처음에 들어갔던 나무더미 안에서 나왔습니다. (이걸 찍었어야 하는데, 넘 경황이 없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