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블러썸 마스크 복 받으세요...
게시물ID : humordata_1865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p5778
추천 : 12
조회수 : 160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05/26 10:15:52
블러썸 마스크 나눔글 보고 시키는대로 곧이 곧대로 이름/주소/전화번호 적어서 설마? 하면서 메일을 보냈습니다.
389세대 아저씨라 (50대 중반) 사진찍고 유머 날리고 센스있는 멘트를 치지는 못하지만 느낌대로 적어봅니다.

저희집 대학생 딸, 고등학생 아들은 엄빠의 마스크 셔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두놈은 요새 학교를 가지 않아 집 밖을 나가지 않은지 오래되어 마스크가 필요없습니다. 거의 마스크 사러만 밖을 나가더군요). 엄빠는 두 남매가 셔틀해주는 마스크를 쓰고 직장을 출근하고 있었는데 2-3일에 한번 마스크를 바꿔쓸때마다 새 마스크를 쓰는게 아까워서 하루더...하루더 하면서 살고 있더랬죠.
그러다가 십몇년째 로그인도 안하고 눈팅만 하는 오유의 나눔글을 보고 메일을 보냈죠 (얌체족인건 알지만 글솜씨가 없어서...)
반신신의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퇴근하고 집에가보니 블러썸 마스크가 뙇....검정색 하나 살구색(?) 하나....와이프 오기를 기다려 같이 포장을 해체하고 써봤더니 이건 그냥 신세계입니다.

약간 스폰지 재질의 스판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웠습니다. 두툼하여 덥겠구나 했는데 쿨링 소재인지 시원한 느낌이네요.
이제껏 쓰던 공적마스크도 좋지만 이건 완전히 새로운 기분입니다. 와이프는 직업상 손님들을 상대하니 마스크를 계속 사용하고 있어야 해서 공적마스크는 숨쉬기 불편하고 자국이 생겨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는데 이건 숨쉬기도 편하고 부드럽고 잘 늘어나 오래써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더구나 세탁하여 재사용이 가능하다니 이제 당분간 마스크 걱정 없을 것 같네요.

11번가에 가서 아들과 딸의 마스크도 구매하려고 합니다. 저희가족 한달에 한개 생각해서 1년치 구매해야겠습니다. (사용을 해보고 지금처럼 계속 좋다면 주변에도 널리 알려 흥하게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런 좋은 나눔을 통해 좋은 마스크를 알게 해주신 블러썸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끝은 어떻게 맺어야 하죠? 끝...뾰로롱?
출처 내좌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