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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고리를 끊어먹은 이후 다시 주문해서 받았습니당.

짠빰!!!

3마넌 이상이면 무료배송이라 5장 주문했어요(주위에 나누어주고 두 장 남은 건 자랑)

이번엔 제대로 후기 남겨요.

착용감은 얼굴에 좀 달라붙는 느낌이 듭니다. 착 감긴다고 할까.... 
일회용 마스크가 조금 얼굴에서 뜨는 반면에 이건 걍 붙어요.

근데 숨쉬는 건 94보다 조금 더 편합니다. 덴탈 마스크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장점*

1. 촉감 좋음. 가벼움.ㅡ화장용 퍼프 소재라더니 어쩐지 촉감이 익숙하다 싶었어요. 지난번에 고리 끊어먹은 건 잘라서 퍼프로 쓸까 고민되더라고요. 부들부들해서 좋아요. 피부에 달라붙는 부분이 덥진 않은데 속단할수는 없고 장시간 끼어봐야 알 거 같아요. 

2. 크기 넉넉함. 귀 안 아픔. ㅡ 아는 분께 드렸더니 귀가 안 아프다면서 넘넘 좋아하시더라고요. 그 자리에서 2개 더 꺼내드렸어요. 아마 따로 또 구매하실듯... 제 얼굴 안 작습니다. 근데 턱까지 감쌀정도로 커요. 

3. 빨아도 변형이 없음. ㅡ 손으로 조물조물 빨았는데 올튀어나오거나 찌그러지는 거 없이 고대로 유지됩니다.


*단점*

1. 코 부분이 들뜸. 안겅 착용시 김서림 심함. ㅡ평소 안경을 안 쓰고 작업할때만 쓰는데.... 안경착용자는 꽤 불편할거 같아요. 숨을 세게 쉬면... 눈앞이 하얗게.....

2. 냄새 ㅡ 1시간 정도면 없어진다더니 5시간 방치 후에도 냄새가 가시지 않아서 결국 비누로 조물조물 빨았습니다. 음... 그냥 전 첫 착용시 세탁 권장 합니다. 훨씬 낫네요. 비누향 나고.... 


*궁금증*

1. 수명은 어느정도? ㅡ 아직 한 번 빨아서 잘 모르겠는데 기존에 쓰던 패션 마스크는 하루 두번도 빨아쓰곤 했습니다. 그러니까 점심 무렵에 잠깐 빨아두면 속건 기능이 있으니 한 두 시간 후쯤 말라서 또 쓰고 그랬거든요. 그렇게 썼더니 대충 1ㅡ20회 정도 만에 수명이 다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1ㅡ2. 항균 자외선 차단 기능은 언제까지 유지될까요?

2. 알콜 뿌려도 될까요? ㅡ 겉면에 한 두 번씩 뿌리곤 했는데... 이건 괜찮을까요?


*총평*

솔직히 항균과 자외선 차단 효과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음. 소재가 좋아서 장시간 써도 무리가 없기에 장시간 착용시 강추.
밀폐공간, 사람 많은 곳, 고위험 지역에 있는 사람에겐 비추.
안경녀 안경남들에겐 음..... 으음............... 숨 살살 쉬면 괜찮아요. 원래 총도 살살 맞으면 안 아프고 그런 거잖아요. 그쵸?
하나 더ㅡ 얼큰이지만 M사이즈가 맞는다!!!오예에!!!를 외치고 싶은 분께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