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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무명배우 뼈 발라버리는 서장훈
게시물ID : humordata_1870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냥팡팡
추천 : 16
조회수 : 6106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20/07/14 11:52:42


고3때 갑자기 연극한다고 해서, 20키로 빼면 허락한다고 했는데 진짜로 뺌ㄷㄷㄷ



연극, 단편영화는 오래 했지만

우리가 알만한 드라마/영화 오디션에 한번도 붙지 못함



인정이 너무 빨라 당황


그리고 여러 이유를 얘기함



혼자 열심히 하다가 지침

자기가 할 수 있었던건 오디션 장소까지 걸어다니면서 

차비 아끼는것 (10km씩 걸음;;)



시간 아까우니까 차비는 어머니가 주시라 했는데



??이미 주고 계셨음



(딥빡)



"내가 너 이럴줄 알았어" 라고 시작


4시간을 걸어다니면서 나는 이렇게 노력했어!

그게 노력이 아니라니까?

너 마라톤 선수야? 니가 왜 10키로를 걸어댕겨



그 시간에 도움이 되는 영화 한편이라도 더 봐



연기 시켜봄

표준어 구사해야하는 역할이었는데 

사투리 억양 조금씩 삐져나옴ㅋㅋㅋ



너 10년이 됐는데 아직도 표준어 연기가 안된다고? 그거 문제 있는거야



연기레슨 받아본 적 없음

제대로 고쳐주는 사람이 주변에 없던거



내가 볼땐 이렇게 계속해도 성과를 내긴 힘들거 같아



내 생각에는 제대로 연기수업을 받게 해보고

얘가 죽기살기로 연습 했는데도 그.때.도 안되면



그때 다시한번 생각해보던가

출처 무엇이든물어보살 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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