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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썰
게시물ID : humordata_1871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냥이
추천 : 4
조회수 : 168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0/07/27 13:13:56
작년 이맘 때 
매우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공부하는 어플로 정보 교류하다가
집냥이(가명)란 분을 알게되었어요

집냥이는 밖에 나가는 것을 싫어하는 냥이었어요.
우리는 서로 생각이 많이 차이나지만

뭐랄까. . .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에 
자주 이야기를 하고 친해졌어요 ㅎ ㅎ ㅎ 


우연히 집냥이 집 근처에 있다고 하니까
집냥이가 자기집에서 라면 먹고 가라는 거에요

0ㅅ0;;;;;


저.. 저는 떨리는 마음에 집냥이 집에 놀러갔어요. 으헤헤헤헤헤



어쩌고 저쩌고 라면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영화이야기가 나와서 우리는 둘이 영화를 보기로 했어요

두근 ~♥ 두근~♥


집냥이랑 고른 영화는 멜로ㅎㅎ
그러다 화면에서는 Kiss장면이 나왔고,
저는 침삼키는 소리가 서리가 들킬까봐
집냥이를 처다 봤는데
집녕이랑 눈이 마주친거에요 으헤헤헤헤헤해

두근 두근

제가 먼저 집냥이에게 말을 걸었어요
.
.

.

덥지.....?

.

.

집냥이: 응

.
.
.
.
 냉풍기 킬까?
.
.
.
.
집냥이: 웅 


.
.
.
.
.
 그런데 냉풍기가 너무 시끄러운거에요

올 여름도 냉풍기 하나 장만할 까 하는데
소음적은 냉풍기는 어떤게 있나요?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 소음이 문제라고 하네요
출처 장마끝나명 폭염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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