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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소화불량
게시물ID : humordata_18847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울
추천 : 3
조회수 : 184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0/11/15 12: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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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 ; 끄~을끌

신동 ; 끄~을끌

할배 ; 떼엑   버릇없이 따라하다니

신동 ; 할아버지 왜 자꾸 시끄럽게 끌끌거려?

할배 ; 응 그거 언처서 그런다

신동 ; 언친게 뭐야?

할배 ; 밥먹은게 안내려가고

         가슴에 꽉 막혀있는거야

신동 ; (한참 생각하다가)  할아버지 약 갖다드릴께요

할배 ; 허참   신동이 날 닮아가지구

         신통 방통하고도 효자로군 효자야

*** 한참후 신동이 유리컾에 하얀물을 담아옵니다 ***

신동 ; 할아버지 이약 잡수세요

할배 ; 그게 뭔약인데?

신동 ; 엄마가 그러는데   꽉막힌데는

         이약 부으면 금방 뻥 뚫린데

         할아버지 아 해   약 부어주께

할배 ; 도대체 그게 무슨약이냐?

신동 ; 트레펑이야   빨리 아해

            (트레펑 - 수체구멍 뚫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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