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작가의 재산

1965년 영국의 브리스톨 근처에 있는 조그만 마을에서 태어난 그녀 조앤롤링

그녀는 훗날 해리포터라라는 책을 쓰게됩니다.

롤링은 평범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옥스포드에 가려고 했지만 떨어지고 엑서터 대학교에 들어가 불문학과 고전학을 전공하며

소설을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하고 포루투갈의 영어교사로 취직하면서 거처를 옮겼는데 거기서 포루투갈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딸을 낳았지만 얼마 안가서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포루투갈을 떠나 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옷가지 몇벌, 세번째 챕터까지 쓴 해리포터 원고가 있었는데요

그녀는 생활비가 없어 당시 영국에서 가장 가난한 빈민층에게 지급되는 생활 보조금을 받으면서 그녀는 집필을 이어가며

결국 1995년 해리포터의 첫번째 책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완성하게 되죠.

원고를 바로 출판사에 보냈지만 12개의 출판사에서 거부당하게 됩니다. 스토리가 긴 책들을 아이들이 어떻게 읽겠냐는 거였죠.

하지만 소규모 출판사였던 블룸즈 베리에서 해리포터를 출간하기로 결심합니다.

이렇게 결정하게 된 데에는 편집자가 원고를 자신이 읽기전에 8살 딸에게 원고를 보여줬는데 책을 읽자마자

열광하는 딸을 보며 출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출판 결정이 되기까지에만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죠, 그녀가 받은 첫 원고료는 1500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230만원밖에 안됬죠.

이때 출판사는 조앤롤링말고 남자느낌이 나는이름을 쓰자고 하는데 이유는 남자아이들이 여자가 쓴 책은 잘 읽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죠.

그래서 미들네임이 없는 조앤은 할머니 이름인 캐슬린을 따 자신의 필명을 JK롤링으로 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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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리포터는 편집기간을 걸쳐 그녀가 원고를 완성한 95년 부터 2년후인 1997년 6월, 세상에 첫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워낙 규모가 작은 출판사에서 나오다 보니 초도물량은 겨우500부였는데,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팔리는 것을 보고 당시 출판사에서는

이 정도면5만부는 팔리겠다는것을 예상했다고 했지만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고, 이후 50만부, 100만부, 500만부, 1000만부의

행진을 이어가더니 결국 1억부를 돌파하였죠

이는 지난5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책 중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워너브라더스가 판권을 사서 제작한 영화도 대박이 나면서 총8편으로 제작된 영화는 북미에서만 편당 3억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전 세계에서는 평균적으로 10억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면서 워너의 효자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았습니다.

조앤롤링의 재산을 어마나 될까?

그녀의 재산은 1조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약 10억달러, 한화로 1조 2천억원인데 이는 영국 정통 금수저인 앨리자베스 여왕보다도 많은 재산이죠.

그녀는 작가 중 재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첫 인물로 처음으로 빌리어네어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거기다 그녀는 2001년 스코틀랜드 의사인 닐 머레이와 재혼을 하게됩니다.

조앤은 그녀의 남편, 그리고 세 자식과 함께 에딘버러의 대저택에서 살았는데 2019년 그녀는 이집을 255만 파운드, 한국돈으로 약 35억원에 매물로 내놓으면서 내부가 공개되었습니다. 거의 성채와 다름없는 집의 스케일에 사람들은 놀랐죠.

그녀는 이 집을 팔고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던 스코틀랜드의 킬리채시 집으로 다시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집 역시 당장 해리포터의 세트장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대저택인데 6개의 침실, 도서관, 식당, 헬스장과 연회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집을 2001년 약 25억원을 주고 구입했고, 재혼 당시 결혼식도 이집에서 했을 만큼 애착을 가지고 있는 집이기도 하죠.

최근 롤링은 이 집에 해리포터에 나오는 해드리그의 헛간을 그대로 차용한 것물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돈을 번 그녀는 2000년도에 볼란트 자선 단체를 설립해서 생활보조를 받는 아이들과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고

2017년도 한 해에만 약 168억원을 기부해서 영국에서 가장 많이 기부를 한 유명인 2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