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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때 제자 16명 구한 故유니나 선생님
게시물ID : humordata_1886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물한스푼
추천 : 34
조회수 : 321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0/11/28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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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때 제자 16명 구한 故유니나 선생님1.jpg

 

세월호때 제자 16명 구한 故유니나 선생님2.jpg

 

 

진주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출신 

단원고 교사였던 고(故) 유니나 선생님의 추모비가 건립됐네요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사고 당시 제자 16명을 구한 후 실종됐다가 구명조끼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54일만에 발견 제자들을 위한 희생정신과 제자사랑을 사고현장 마지막 순간까지 실천한 참된 스승


영면하세요..


 

 

“사월이 오면, 유니나 선생님 / 당신이 돌아올 것만 같습니다. / 가만히 있으라는 말에 / 정말 가만히, / 선실에서 떨고 있던 그 여리고 여린 아이들 / 젖은 손을 맞잡고서 / 당신은 돌아올 것 같습니다. / 세월의 길고 긴 해변을 걸어와 / 진주처럼 빛나는 목소리로 말할 것 같습니다. // -그래 얘들아, 우리가 이제야, 다 모였구나... / 이제 우리의 못다 한 이야기를 이어서 하자. /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전진하는 희망에 대해 / 무리지어 피어나는 저 꽃들의 연대에 대해 / 무엇보다, 침몰하지 않을 우리의 사랑에 대해 / 선생님과 함께, 우리가 함께.” (추모시 전문)

 

 

출처 http://blog.naver.com/ruffian71/222156748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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