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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보직 종류 1편 (헬보직)
게시물ID : humordata_1887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nralsdmsgod
추천 : 13
조회수 : 2278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20/12/08 14:51:58

K3

 

1번.jpg

저주받은 총 대부분의 예비역들 중 k3 사수들이면 토가 나오는 그 물건입니다.
한국군의 문제+허접한교육훈련+간부들의인식문제 등등이 복합된 결과물입니다.
저의 경험담으로 이야기하자면 수입을 아무리 깨끗하게 해도 잼이 났었고 대부분의 사수들이
제대로 수입을 안 했다고 갈궜던 기억이 납니다.
희대의 똥총게다가 무게도 무거워서 행군하는 날은 작살이 납니다.

 

무반동총

2번.jpg

헬중에 헬 90mm 무반동총입니다. 이걸로 탱크도 잡는다던데 두 명이서 들고뛴다는 소문만 들었는데 행군할 때 군장이랑 [같이] 매고 간다고 합니다. 즉 37kg에 준하는 무게를 지고 행군을 한다는말입니다.
지인 중에 멸치로 입대해서 무반동총 보직으로 전역한 친구가 있는데 전역 후에 숀리로 변했었죠.

 

155미리 야포

3.JPG

제가 있던 부대는 81미리가 최고였기에 연천에서 포병을 하다 온 저의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X 같다. 포 쏘는 것보다 탄 옮기는 게 더 힘들다"
준비태세가 터지만 탄을 옮기는 작업을 하는데 탄 옮기는 게 진짜 사람을 미치게 한다고 합니다.

 

장간교조립

4.JPG

만약 자신이 입대를 했는데 장간교조립 으로 걸렸다?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음이 분명합니다.

 

K-4


5.jpg

k-4 하면 보통은 닷지에 차량 거치하고 다녀서 다들 땡보인 줄 알지만 한겨울에 운행하거나
가끔 도수 운반을 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최강의 헬프 보직으로 전환됩니다. 총무게랑 지게무게를 더하면 40kg에 육박하는 쇳덩이를 등에 짊어지게 됩니다 물론 k2랑 탄띠, 조끼, 수통, 방독면 등등으로 이뤄진 단독군장 세트는 기본입니다.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요령 없는 초심 가자 5분만 메면 어깨 실핏줄이 터져 퍼렇게 멍이 듭니다.

 

가설병(야전가설병)

6.JPG

통신병 하면 꿀 보직 같은 느낌이 나지만 통신병은 무선/유선으로 나뉩니다. 그중 가설병(닌자거북이)는 정말 힘듭니다. 30kg 나가는 방차 통을 매고 험난하고 높은 산을 올라가 선을 깔아야 하며 중간에 선이 끊어졌다 하면 어디가 끊어졌는지 모르기 때문에 하염없이 왔던 길을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가설 병이 헬보직인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는데 이는 CCTV,전화,노래방,티비,복지관 등등 모든 전자기기 담당을 가설 병에게 맡겼기 때문에 행보관의 러브콜을 수시로 받게 됩니다.

 

수색대

7.JPG

일반 땅개에 비해 인간의 한계를 넘는 천리행군과 잡다한 작업, 고강도 훈련 등 듣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끼칩니다.

 

81mm 박격포

8.png

 

일명 똥포 총 무게가 42Kg 애미리스한 무게입니다. 행군하다 보면 내가 걷는 건지 아니면 삼도천을 향해 수영하고 있는 건지 구분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런 말이 나오게 된 이유는 즉 차량 추천이 아닌 손으로 운반하는 무기 중에 가장 무거운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171591&memberNo=2899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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