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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정문
게시물ID : humordata_1890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울
추천 : 10
조회수 : 184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1/01/09 0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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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 회사정문이 낡아서 소리가납니다 ***

 사장 ; 만과장 저정문말여 지금은 비오니께루

          언제 날잡아서 고옆 느티나무에 꽁꽁

          묶어놔요 못움직이게시리

과장 ; 야~아 잘 시행허쥬

   *** 며칠후 밤에 술이취해 필름이 끊긴

              사장님이 회사에 들렸습니다 ***

        다음날 아침

사장 ; 아이구 머리야 쏙도쓰리고 술이 왠수야 술이

         근데 이건 또 뭬야

         내가 왜 나무에 꽁꽁 묶여있지 과장 과장 만과장

과장 ; 야~아 안녕허신그라

사장 ; 뭐시여 이게 지금 안녕허신걸루 뵈남?

         어느뇜이 날 여기다 묶어놨어?

과장 ; 지가 묶었지라 죄송혀유

사장 ; 어라 왜 날 묶어?

과장 ; 사장님 지시대루다 힜는디유

사장 ; 언제 내가 여기다 묶어노라 힜당가?

과장 ; 며칠전 비오는날 사장님께서

         날(나를=사장을)잡아서 느티나무에

         꽁꽁 묶어노라 하셨짜뉴?

사장 ; 오메 저잡것보소 환장히뿌네  이~잉

         빨리 안풀것이여

         오늘 니 다리몽디 쿠악 분질러불팅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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