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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와 저녁노을
게시물ID : humordata_1890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야에외치는
추천 : 15
조회수 : 246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1/01/09 19:06:07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트럭도 몸살이 났습니다. 시동이 자꾸 꺼지더니 저만치에서 멈춰섰습니다. 손봐야 할 일들이 자꾸 쌓입니다.

내 몸은 너무 추운데 저 산 너머 태양이 전해주는 저녁놀은 은은한 장작불마냥 따스해보입니다.
바라보는 순간이나마 냉혹한 추위를 잠시 잊어봅니다.

그나저나 걱정입니다. 한 며칠 더 이렇게 추울거라는데...  이 추위를 모두 다 잘 넘겨야할텐데...  어려운 분들이 걱정입니다.

그리고 기상이변때문에 여름은 더 덥고 겨울은 더 추울 거라더니 그래서인가 싶어 걱정입니다. 
코로나도, 기온도....
모든 일상이 회복되어야할텐데 인간의 욕심때문에 임계점을 넘어선 건 아닌지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삶에 있어 진정 중요한 것을 잘 분별하며 지혜롭게 살 수 있기를...

노을이 전해주는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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