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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제작진 변명이 궁색한 이유...
게시물ID : humordata_1899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16
조회수 : 2023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21/03/24 22:05:40
조선구마사가 핫이슈가 됐네요

제작진은 

명나라를 통해서 막 조선으로 건너온 서역의 구마사제 일행을 쉬게 하는 장소였고,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품을 준비했다고 

변명했는데

이게 변명인 이유가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이 태종 이방원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충녕대군 시대 즉 세종대왕 시대로 넘어가기 일보직전으로 시대 배경이 읽혀집니다

태종 이방원이 졸한 시점이 1418년입니다

그런데 명나라가 요동을 차지한 것은 홍무제 때이지만 

명나라가 실질적으로 지배한 것은 15세기 말부터입니다

15세기말 명나라는 동팔참과 요동의 서부 지역에 대해 적극적으로 성보를 쌓고 개발하기 시작했고, 중원 주민들을 이주하기 시작합니다

그 이전까지 요동은 원나라 지배를 받다가 여진족 등이 그 땅을 차지합니다

다시 말하면 태종 이방원 때는 중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그런 지역입니다

오히려 여진족 풍습과 조선 풍습 그리고 고려 풍습이 혼재해 있다는 식으로 묘사를 했다면 모를까

중국과 국경 마주하니 중국풍이 흡수됐을 것이라고 제작진이 상상을 했다니

제작진이 아무 생각 없이 제작을 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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