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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의 생각인가? (스스로 모른다는걸 인지 하지 못하는 이유)
게시물ID : humordata_1900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T개발자
추천 : 5
조회수 : 102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1/04/11 13: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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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나의 생각인가? (나는 알고 있는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 유명한 말을 다른 철학자가 반박한다.


"생각하는 것은 맞지만, 그 생각이 당신의 생각인지는 모르겠다."

즉 내가 하는 생각이 '나의 생각인지 아닌지도 모른다'라고 철학자들은 이야기 한다.

내가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스스로 모른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소크라테스 또한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은 안다."

 

이것을 의미를 고민하다가 아래와 같이 이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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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개의 질문에 'Yes' 또는 'No'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1. 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흑인인가?


2. 아빠가 흑인이고, 엄마가 백인이면, 그 사이에 태어난 아들은 흑인이가?



이 두 질문에 쉽게 같은 답을 내지 못하면, 1번답으로 알고 있던 'yes'는 나의 생각이 아니다.

1번과 2번은 정확하게 같은 질문이다.


"생각하는 것은 맞지만, 그 생각이 당신의 생각인지는 모르겠다." 는 말의 의미를 이해 시키려면 이렇게 설명해 주어야 될것 같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속한 집단의 생각에 영향을 받으며, 자신의 집단과 동일한 생각을 하게 된다.

집단의 생각에 대해서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동일한 생각에 무조건 맞다라고 생각하고 의심하지 않는다.

이런 생각의 틀을 깰 수 있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들이다.

혁신은 이렇게 나온다.


'만물은 서로 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땅으로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라는 생각 부터 버려야한다.

철갑선을 만들기 전에, 쇠덩어리가 물 위에 뜰 수 없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비행기를 만들기 전에, 사람이 하늘을 날 수 없다는 생각을 버야한다.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기 전에, 일반 가정에 컴퓨터가 필요없다라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우리가 지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한때는 가장 큰 반대를 가진 생각들이었고, 심지어 신변의 위험까지 있었다.

'지구는 돌고 있다.'

 

이제 소크라테스의 말로 돌아가 보자.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은 안다."

얼마나 위대한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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