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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상간녀한테 연락이왔어요
게시물ID : humordata_19187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이트해커
추천 : 11
조회수 : 3475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21/08/28 19: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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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가막히고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어이없어 웃음이 날 지경 입니다ㅋ
어젯밤 갑자기 카톡이 한번에 열몇통이 오더라구요.
봤더니 남편과 상간녀의 카톡 내용들과 사진 몇장..
남편하고 1년 반 동안 만났다며 죄송하다고 ㅋㅋ
저 36살 남편 39살 연애포함 13년됐어요
상간녀는 29살이라네요.믿어지지가 않았어요.
남편은 따로 개인사업합니다.가끔 회식할때 빼고는 항상 7시칼퇴해서 집에와요
토요일은 오전에 퇴근해서 들어오고요
제딴에선 만날시간이 없는데 믿을수가 없더군요
그여자말로는 거의 매일 만났답니다.
빠르면 아침10시부터도 만나고 늦으면 오후2~3시부터요
출근해서 회사들렸다가 하루3~4시간씩 매일 모텔에서 시간보냈대요.생리날짜 체크하는 어플있죠?어플에 제 남편과 잠자리 한날마다 체크해놓은걸 보내주더라구요.달에 15~20일은돼요 기가차서..
카톡 대화내용이 와이프는 그냥 내친구다.여자로 안보인다.
저와 부부관계 안한지는 3년됐다고 했더군요.
29살짜리 여자애 꼬실라고 별별 사탕발림을 했더라고요
아들 둘 키우고 있어요.그리고 저 지금 셋째 임신중이고
7개월찹니다.낮에는 상간녀만나서 뒹굴고 집에와서 저랑 뒹굴고
진짜 미친거아닌가요 더러워죽겠습니다.
임신중에도 잠자리 자주 했어요 불과3일전에도요.
저 애들 키우면서 시어머니랑도 친구처럼 정말 잘지냈고
가까운데 사셔서 자주 만나요 모든면에서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친정식구 시댁식구랑도 다같이 놀러가기도 자주 놀러갑니다
사돈지간이라고 어려운거 없이 워낙 잘지내세요.
그 어떤 가정보다 화목하고 행복한가정이라 자부하고 살았어요
남편도 정말 가정적이고 저도 임신중이지만 친언니랑 온라인쇼핑몰 사업하며 일도 가정도 잘 꾸려나갔습니다.워낙 부지런하고 바쁜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일도 육아도 큰 스트레스 없이 모든게 완벽하다 생각하며 살았는데
지금 이 더러운기분 어떻게 표현할방법이 없네요
이런일이 나한테 생기다니 기가찹니다.
왜 1년반만에 나한테 직접 연락해서 이렇게 증거까지 보내주며 실토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 이제그만 끝내고싶답니다.너무 힘들답니다 뭐하는년인지 참
그여자랑 얘기 대충 끝내고 톡내용 보여주며 남편 족치니
회식때 노래방갔다가 만난 도우미여자랍니다
어쩌다 2차가게됐고 잠자리궁합이 너무 잘맞아서 계속 만나게됐다고 미쳤나보다고 미안하답니다 마음은 절대 안줬다는데 마음 안주면 용서가되는거라 생각하고 짓거리는건지 안으로 밖으로 힘들지도 않은지 발정난 짐승ㅅㄲ도아니고 더럽고 소름끼쳐요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는데 애들 안자고 있어서(애들앞에선 절대안싸워요) 애들재우고 다시얘기하자 하고 한30분 애들방에 있다가 나왔는데
거실 쇼파에서 코골면서 자빠져 자고있네요 ㅋㅋ
나는 지금도 못자고 있는데요..좀있음 출근한다고 일어날텐데
짐싸서 느그집으로 꺼져라 할 생각입니다.
하 진짜 이 년놈들을 어찌 족칠까요 미칠거같아요
상간녀의 진짜 의도는 뭐였을까요
애들은 또 어쩌죠 아 머릿속이 복잡해요 토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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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피려면 곱게 피지.. 임신한 와이프한테 연락까지 해서 뭐하는 짓인지.. ㅉㅉㅉ

출처 https://pann.nate.com/talk/36215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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