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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좀 혼내주세요
게시물ID : humordata_1941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라질넘
추천 : 3
조회수 : 165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2/02/24 08:58:56
술 못먹었어요
병생활 없이 민간에서 바로 하사임용해서 03년에 제대했는데
억지로 술 먹이는 문화에 거부감없이 들이댔죠
술 진짜 못먹었어요
복학하고 나니 선배가 아닌 아저씨 취급을 당했죠 왕따는 기본
졸업하고 일을 했어요 배워가며 하겠으니 제발 뽑아주세요 대신 일당 만원으로 하겠습니다 라는 어리석은 말을 내 입으로..

여러직장을 전전하던 30대는 지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에게 책임감있게 행동하려 했지만..
나이때문에
그 나이에 걸맞지않은 보잘것없는 실력
그리고 눈치 ㅠ 저 눈치 진짜 없거든여ㅠ

나의 비굴함 찌질함에 지쳐 결혼을 약속했던 님은 떠났고
사십대 중반이 된 지금
자살할 용기조차 없는  소인이 되었습니다ㅠ

홀로 계신 엄마한테 그래도 자식이 디졌다라는 소식을 못듣게 하려하는 것도 있는데ㅠ 나 엄마한테 사랑많이 받으며 자란 놈인데

다 짜증나고 귀찮아

자..
이정도면 혼나는게 아니고 직빵으로 아구창 맞아도 할수없죠
혼나야 되는 정신상태

우울증이 이렇게 심각합니다ㅠ 죽고싶어요
하지만 살고싶어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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