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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옆면 곡선의 비밀
게시물ID : humordata_1950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호유우
추천 : 13
조회수 : 3043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22/05/15 01:11:45

 

 

 

 

11.jpg

 

 

국보 31호 첨성대


 

첨성대는 백제 기술자를 초빙하여 만들었다는 것이 통설이며

 

 백제와 신라가 협력하여 만들었다 봐야겠죠.

 

 

 

 

 

11.jpg

 

 

 

 

 출처 - 송민구 교수의 저서 [한국의 옛 조형의 미]





 첨성대 모서리는 동지 때 일출 방향에 맞춰져 있습니다.



동지(冬至)는 태양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는 때라 예로부터 중요시 되었고

 

'작은 설'이라 불리며 '동지팥죽'도 만들어 먹죠.

 

  '동지팥죽'에는 흔히 찹쌀로 태양처럼 둥근 모양인 '알'도 넣어 만들고요.

 

 

 

11.jpg

ⓒ 송민구






첨성대 옆면은 1년동안의 [황도(黃道) 남중(南中) 곡선]을 표현한 것이라 합니다.

 

 

 

 

 

 

 

 

11.jpg

 

지구에서 볼 때 1달동안 달이 움직이는 궤도를 [백도(白道)]라 하고 

 

1년동안 태양이 움직이는 궤도를 [황도(黃道)]라 하는데

 

 

 

11.jpg

 

 

1년동안 날마다 태양이 제일 높이 떴을 때 위치를 표시하면 대략 위와 같이 됩니다.


- 별자리를 바탕으로 표시한 그림.



태양은 [하지] 때 제일 높이 뜨고, [동지] 때 제일 낮게 뜨죠.

 

 

 

 

 

11.png

 

 

1년간의 황도 남중(南中: 태양이 정오에 제일 높이 뜸)한 위치를 이은 곡선




이러한 [황도 남중(南中)] 곡선 중에 [동지]에서 [하지]까지 부분을 세우면 

 

 

 

 

11.png

 

 

 

이렇게 되는데

 

 

 

11.jpg

 

이런 식으로


[동지]부터 [하지]까지 태양의 높이 변화곡선을 표현한 것이 

첨성대의 옆면 곡선이라는 것입니다.   



첨성대 곡선을 저러한 모양으로 만든 것이 괜히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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