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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 한 가운데,잠에서 깨어난 연정훈이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문세윤이 기이하게 여겨 연정훈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연정훈은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출처 | http://huv.kr/pds11521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