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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주인듯 꿀주아닌 꿀주같은 꿀주
게시물ID : humordata_1953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잔해야지예
추천 : 12
조회수 : 249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2/06/12 22:52:43


모두에게 즐거운 일요일..퇴근길에 지나가는

타인의 가족을 보면 부러움과 씁쓸한 미소가 찾아온다.

오늘도 고된 하루.. 도착한 곳은 뜻 밖에도

아파트 주차장이 아닌 근처 마트...

언제나 그랫듯 입구를지나 자연스레
소주코너로가서 참이슬 640ml를 손에들고 지나치려는
찰나 그 짧은순간

꿀주가 눈에 들어와 스캔이된다.

가난한 나에게 꿀따위 당연히 없다..
의심반 조심반 꿀주의 뒤를본다.


사향벌꿀 0.05%

고딕체의 굵은글씨가 나를 사로잡는다

뭔가에 홀린듯 멍한 눈으로 나도모르게 겟...


티비를 보면서 시덥잖은 안주들로 640미리 참이슬을 
짧은 시간에 비운다.

그 다음 꿀주의 차례다...후후

그동안 냉장고에 있었던지라..매우차갑다

"따르르륵" 힘껏 마개를 돌려 뚜껑을 제거한다.

그새 꿀주는 마치...흠... 찬공기와 더운공기가 맞물려
소주병에 차디찬 깨끗하고 순수한 물방을을 맺으며
흐른다..

향을 맡아본다.

나쁘지않다. 

"꼴꼴꼴" 소주잔에 따라본다

꿀주라서 그런지.. 첫잔은 "꿀꿀꿀꿀" 소리가났다!

마셔본다.

으,으음..

사향벌을 잡아다가 소주에 담궛다가 뺀

0.05%

360ml중 0.18ml의 맛!!
359.82ml중 0.18ml의 사향 벌꿀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며 내 혀끝을 자극한다.

사향벌꿀 어는 대체...
나에겐 이 소주도 감지덕지이며 사치이다.

한잔들이키며 내뱆는 그말..

씼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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