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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알아보는 한반도와 베트남의 민족 역사의 차이점.jpg
게시물ID : humordata_1957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너특공대
추천 : 8
조회수 : 22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7/30 07: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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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한반도는 936년에 고려에 의해서 재통일되었고, 대몽 항쟁 시기를 거치면서

한민족이라는 민족적 동질감이 형성되었다는 것이 한국 사학자들의 공통적인 견해입니다.

 

즉, 고려의 의해 한반도가 재통일되면서 같은 한민족이라는 민족적 동질감이 형성될만한 기반이 마련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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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베트남의 경우에는 한반도의 경우와는 사정이 달랐는데, 192년에 지금의 베트남 남부 지역에 건국된 참파

나라가 완전하게 베트남에 복속되는 1760년까지 무려 1568년간 베트남과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던 나라이기 떄문입니다.

 

게다가 민족적 구성도 서로간에 확연히 달랐고요.


참파는 인도네시아나 말레이 반도 쪽에서 건너온 말레이계 민족인 참족들로 구성된 나라였고 서로 쓰는 언어도 달랐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적극적인 남진 정책으로 참패의 세력과 영토는 지속적으로 위축되어갔고,

 

결국은 1760년에 실질적으로 베트남에게 완전히 복속되어버린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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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서로 다른 민족, 서로 다른 나라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서로간의 대립은 치열했고,

베트남이 남진 정책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추진한 편이었는데도 지금의 베트남의 영토를 만드는데는 엄청나게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결국 1760년에서야 지금의 베트남의 영토를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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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의외라면 의외겠지만, 베트남은 중국의 한나라 ~ 삼국시대 ~ 수나라 ~ 당나라 이 시기에 이르기까지

약 800여년간 중국 왕조들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이 시기 동안에는 베트남의 독립된 왕조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이 송나라 때에 가서야 비로소 독립된 왕조를 세울 수 있게된 거죠.


물론 한반도의 왕조들, 특히 고조선과 고구려는 각각 한나라와 당나라의 지배를 받기는 했지만 그 지배가 일시적인 지배에 불과했던데다가,

금방 독립했다는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베트남이 한반도의 왕조들보다는 중국의 직접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았던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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